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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놈의 아이디어 첫번째 - 상황인식에 관한

 

굼꾸는놈의  FTA 영상물 아이디어들 (1)


      - 무협지의 느낌이 나는군요. (나는 거의 읽어보지 않았지만)


평화로운 작은 공동체와 이 위에 드리우는 검은 구름,  그 먹구름 속에 언뜻언뜻 드러나는  비행체, 그들이 자신의 나와바리를 점검하고 있다. 언뜻 언뜻 그 비행체안의 실루엣들이 비춰진다. 

  ‘오늘날 유령이 떠돈다. 한미FTA라는 유령이 ’   


1) 초국적 자본 


WTO, IBRD, IMF 등으로 이미 제도적 장치들을 장악하고 있으나,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아니면 들어가 봤자, 상품경제에 익숙하지 않아 남겨먹을게 별로 없는) 저개발 국가들을 어떻게 공략할지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간데기가 부은 지역 촌장(한국정부)이 ‘협조할테니, 나한테도 떡고물 좀 있는거지? ’ 하며, 알아서 다가오자, ‘옳다구나!’ 하고 아시아 지역의 전진기지확보차원에서 적당히 응대하려고 한다.            


2) 초국적 자본으로 도약하는 한국계 자본 

미국의 비호하에서, 또 민중들의 피땀어린 노력 하에서 아시아 지역의 맹주로 성장하였다. (EX) 30년 전에 스마트학생복을 만들던 SK란 기업은 독재자 노태우와 사돈을 맺기도 했고, 오늘날, 휴대폰과 DMB 등을 장악하며 글로벌 경영 어쩌구저쩌구 하며 나와바리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    


3) 무현

  도박에 능하다. 가능성이 없던 상태에서, 어떤 결정적 분위기 모으기로 대통령이 되었다. 그래서 게임에 관해서라면, 자기가 행운의 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놈이라도 ‘해볼만 하다’ 고 착각하고 있다.       


4) 경제관료들

 미국 유학시절에 소로스 재단등(?) 에서 공부를 하고, 글로벌하고 고상하게 행동하는 미국의 기업인들로부터 총애를 받아왔다. 이제 한 영지(한국)의 경제수장이 된 그들은 자기가 젊었을 때 각인되었던 방식으로, 아시아를 재편하는데 큰 힘이 되겠다고, 그래야 자신의 삶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초국적 자본가와 지난 30년간 새로 성장하여 미국의 자본들과 비슷해지는 한국의 자본가들을 위하여 낙후되고 미개한(?)  아시아지역에, 그들이 휘젓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 그래서 한국을 지렛대로 활용하고자 한미FTA라는 묘수를 찾아내고 여기에 올인하기로 작정한다.


4) 주류 미디어 종사자들


FTA가 가져올 파국에 관하여 자기공동체의 민중들에게 알리기를 극도로 기피한다. 그들은 ‘돈많은 기업이’ 자신들을 사가서 연봉이 더 두둑해지고, ‘좀 더 폼나게 살고 싶다. ’ 는 욕망을 갖고 있다.  그런 와중에 소위 ‘한류’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아시아의 소녀들에게 팔아먹은 콘텐츠가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어서, (1000억원!)  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을뿐 아니라, ‘무현’이가 유포하는 바, ‘힘센 미국기업들에게 한국의 민중의 삶을 넘겨주는’ 대신, ‘무지몽매한(?)’아시아에  나와바리를 떼어받는 식으로 하면, 돈도 더 많이 벌고, 존경도 받고 (전셰계는 아니지만) 지역의 맹주로서 (호랑이의 위세를 등에 업은 여우처럼) 군림할수 있다는 계산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탄날게 뻔한 한국의 ‘민중들’에 삶에 대해, ‘FTA등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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