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

 

이렇게 심하게 아프다 보니 나의 일상과 일들이 정지된다.

 

그래서 돌이켜 보니, 내가 참 사람들을 미워하면서 살았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미워한 사람들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그러기에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프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내가 아픈 것은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다.

 

사람은 진짜로 아픔을 나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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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무아 2007/02/01 15:38

    그 집 식구들이 왜케 다들 아프다요..
    굿이나 한 번 하지요..ㅎㅎㅎ
    매번 글 잘 보고갑니다..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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