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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게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5/06/10 23:47
  • 수정일
    2005/06/10 23:47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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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17년동안 몸바쳐 일해온 단체를 그만두었단다.

한결같이 꿋꿋이 걸어오더니만.

 

한겨레가 창간17년을 맞는 태세가 요란하다.

속빈 강정이 되지 않으려나 안타깝지만.

 

17년.. 요즘 생각하게 되는 시간의 단위이다.

 

유신독재도 그 비슷한 기간인 듯 하다.

태어나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대통령은 고유명사였으니까.

그 세월의 무게가 까마득하다.

 

결혼한지 17년(?) 아니 18년

.........

개인의 삶은 역사의 무게에 비하니

깃털처첨 가볍다.

 

다시,

 

친구에게 위로와 격려를 박수를 보낸다.

또 그렇게 신명을 바쳐 살아갈 그 길위에

함께 하고 싶노라고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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