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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둘째 민성이의 돌잔치가 지난 3일에 있었다..

 

 처와..내가 살아온 모습도 모습이거니와...많은사람에게 알리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얼마나 고마왔는지 모르겠다...

 

 내가 고맙다기 보다도..앞으로 커갈 민성이가 찾아오신분들의 따뜻한 마음 받아안을수 있어

 

 너무나 기쁜마음이었다...

 

 돌잔치..또는 경조사를 치루는 입장의 나는...매우 조심스럽다..

 

 나도 돈을 벌지 못하는 입장에 있다보니...경조사가 한달에 두번만 있어도...아니 없어도 휘청이는

 

가계생활에 뜻하지 않은 경조사를 방문할때면 얼마나 곤혹스러운지 모른다.

 

 다들 친하고..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지내는 입장이라도... 돈만원 건네지 못하는 경우에는..

 

 내가 얼마나 미안하고...부끄러워지는것인지...

 

 돈에 안주하지 말자는 인생을 살면서도.. 나누지 못할때면...

 

 그래서인지.. 돌잔치를 하면서도.. 많은 사람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가볍게..정말 가볍게 오시라는 말씀만 거듭 밝히는 전화내용이었다..

 

 자식의 생일잔치를 하면서 이렇게 힘들어 해야 한다니...

 

 와주신 분들께 인사드린다고...돌아다녀보았지만...목이 쉬어라 인사해도...고마움을 전하기는

 

 어불성설이라...

 

 몇일이 지난 지금에야 이렇게 나마 글을 올리며 인사를 대신하는 것에 ..

 

 얼마나 미안함인지..

 

 어떻든... 와주신분들의 따스한 마음으로 민성이가 굳건히 잘 컷으면 좋겠고..

 

 그분들의 마음을 받아...열심히 사는 민성이를 보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

 

 생각해 본다...

 

저~어기 자고 있는 저넘은... 참 평온하구나..^^;

 

 열심히 살거라 민성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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