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설 쇠러 갔다 들른 제주4.3평화공원. 눈길이 걱정돼서 기념관만 급하게 돌아보고 내려왔다. 반나절은 잡고 찬찬히 봐야 하는데...

 

 

4.3평화공원 바깥, 오름을 배경으로 눈밭에 서 있는 제주말 한 마리.

 

 

1관 역사의 동굴을 지나면 4.3의 전사인 2관 흔들리는 섬이 나온다. 일제에서 해방된 뒤 격동의 시기를 '불안한 희망'이라 이름 붙였다.

 

 

4.3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1 발포사건.

 

 

3.10 총파업.

 

 

 

 

3관 바람타는 섬. 1948년 4월3일 새벽2시, 5.10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무장봉기의 봉화가 올랐다.

 

 

 

 

 

 

 

 

4관 불타는 섬. 학살의 비극 시작되다.

 

 

폐허의 방.

 

 

죽음의 섬.

 

 

 

 

4관을 나오면 5관 흐르는 섬과 6관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에필로그 공간으로 마련된 곳에 팽나무 한 그루가 심어져 있다. 해원의 폭낭, 그 팽나무를 숙부가 심었다고 한다.

 

 

섬을 떠나면서 공항에서 바라본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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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7 23:27 2009/01/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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