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더운 앤아버 아트페어를 둘러보다가 문득 느낀것은 흑인이 정말 없다는 것이다. 미국 인구 중 흑인은 15%에 불과하다는데... 그래두 좀 심하다. 흑인의 이동은 맥도날드와 함께 시작된다면서 앤아버에서 절대 맥도날드를 찾기는 힘들거라구들 이야기를 했다.
이 곳이 등록금 비싼 대학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인구의 3-40%가 대학관련 교수나 직원이라는데... 이 동네 정말 신기하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조잡하고 허접한 안티 아트페어 포스터도 발견했다. 함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본게 좀 아쉽기는 하다.
#1. 아트페어 풍경. 숨어 있는 흑인을 찾아라.
#2. 골프잡지를 보고 있는 벌레라니... 귀엽지 않은가? ㅋㅋ
#3. 꽃무늬 옷 입고 유행의 최첨단을 달려가는 개구리다. 도자기로 되어있어 벽에 걸도록 만들어 졌다.
#4. 와인걸이다. 벽에 하나 메달아 놓으면 좋을듯... 와인값이 한국에 비해 무쟈게 싼 이 동네에서는 아주 훌륭한 아이템일것 같다. 가져갈 수만 있음 하나 사가구 싶었다. 지름신이 강림하려는 것을 막니라 얼마나 참았는지 모른다.
#5. 화분이나 정원 흙속에 꼳아 놓는 모빌같은 것이 정말 지천으로 널렸다. 살짝 살짝 움직이면서 반짝이는게 너무 이뻤다.
#6. 정신산란하게 만드는 모빌두 좋아하는 아이템인가 보다. 보구 있음 최면에라두 걸릴것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이 영 정신이 없다. 동영상이 아닌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7. 가장 흔한 아이템 중에 하나인 유리공예이다. 수백만원씩은 하는 고가품이다.
#8. 역시 구여운 인형... 사람의 손재주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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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2005/07/30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헛... 그래두 산거 연구하는 사람이 개구리랑 거북이를 헷갈리면 안되졍... 옥의 티... 상주는 거졍?
해미 2005/07/30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지/ 개구리 맞구먼. 수정하겠소. ㅋㅋ 상은 무신... 술이나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