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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올해에 조국통일 국면 반드시 열어야

북, 올해에 조국통일 국면 반드시 열어야
 
온겨레 조국통일 전환적 국면 절실히 요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8/06 [05:2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들고 올해안에 반드시 조국통일의 국면을 반드시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나섰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6일 ‘북남공동선언들은 존중되여야 한다.’라는 기사를 통해 “지금 온 겨레는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민족의 지향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이미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확증된 북남공동선언들이 존중되고 이행되어야 한다.”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이정표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는 김정은 원수의 말을 실어 남북정상이 합의한 6.15와 10.4선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신문은 “북남공동선언들은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이정표이다.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고수이행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 애국애족의 길이다.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통하여 마련된 공동선언들은 북과 남의 어느 한 지역, 어느 한 당파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모두의 공동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북남공동선언들은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정확한 길을 밝혀주고 있다.”며 남북정상 공동선언의 정당성을 확인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려는 겨레의 지향을 집대성하고 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 평화번영의 이정표는 다름 아닌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인 것”이라며 “여기에는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고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인 문제들이 다 밝혀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남공동선언들은 실천을 통하여서도 그 거대한 생활력이 다 확증되었다. 6. 15시대의 경이적인 화폭들은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이행해나간다면 얼마든지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역설했다.

특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 이행을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림으로써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반드시 열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거듭강조했다.

한편 조선은 최근 미군철수와 평화협정체결에 대한 요구와 함께 남북정상이 공동으로 합의한 6.15, 10.4 공동선언에 따른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입각한 조국통일을 강조하고 있어 한미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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