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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군강점 더 이상 지속시킬 수 없다

북, 미군강점 더 이상 지속시킬 수 없다
 
“남한 강점 미군 더 이상 용납 안 돼”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9/08 [08:10]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은 세기를 이어 우리 민족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하는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미군철수를 주장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1945년 9월 8일, 미제가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인천에 상륙하여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때로부터 68년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미제는 1945년 9월 8일 인천에 침략의 군화발을 찍는 첫 순간부터 조국해방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에게 유혈의 총탄세례를 안겼으며 조선반도를 북과 남으로 갈라놓았을 뿐 아니라 일제를 대신하여 남조선에 군정을 실시하고 제2의 식민지통치를 강요하였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군이 남한에 진주한 이후 벌였던 각종 범죄 사실들을 열거 한 후 “미군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은 자주권과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히면서 천문학적 액수의 미군유지비와 미군기지 환경오염제거비용부담까지 걸머지지 않으면 안 되었다.”며 “미제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기 위해 날로 더욱 미쳐 날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의 한국 진주는 “우리 겨레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침략과 전쟁의 역사이며 우리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가로막고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해온 극악한 범죄의 역사”라고 단죄하고 “미국이 남조선에서 온갖 전횡과 범죄적 만행을 다 저지르고 있는 것은 미국상전을 할애비로 섬기며 그 옷섶에 매달려 권력을 유지해온 남조선의 력대 보수집권자들의 매국 배족 행위와도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세기를 이어 우리 민족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하는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온 겨레는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종식시키지 않고서는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그 수치와 비극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더욱 과감하게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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