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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일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가?

북, 통일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가?
 
남북관계 개선 아량과 성의는 조국통일 원칙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9/19 [07:24]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은 남과 북이 손잡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것은 공화국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강조해 나섰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자사 논설원과 조국평화통일연구원 실장과의 대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평통 논설원은 “최근 우리 공화국의 넓은 아량과 성의 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유리한 분위기가 마련되어 온 겨레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것은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북과 남이 서로 손잡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변함없는 원칙과 애국애족의 결단에서 출발한 것이라 본다.”고 말문을 떼자 연구원 실장은 “벌써 근 70년이라는 민족분열의 역사가 흘러왔다.”며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진 후 조선반도에서는 여러 통일론들이 주장되어왔다. 우리 공화국은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으로부터 나라가 분열된 첫날부터 오늘까지 언제나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평화적 방법으로 나라의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왔다.”고 응했다.

이신문 논설원은 “이에 대해 자세히 열거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먼저 남조선의 력대 《정권》들의 《통일론》은 동족을 적대시하고 외세의 침략정책에 추종해온 매국 배족적인 정책이 아니였는가.”라고 말했고 연구원 실장은 남한의 북진 통일론, 승공통일론, 제도통일론, 흡수통일론에 이르기까지의 남한의 반공, 반북 통일정책론을 거론한 뒤 “하기에 조선반도에는 전후에도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가셔질 줄 몰랐으며 온 겨레는 력대 남조선《정권》의 매국배족행위를 반대하여 끊임없는 투쟁들을 벌려왔다.”고 강조했다.

신문 논설원은 반면 북측의 해방 이후 남북연석회의 등 통일정책에 대해 거론하자 연구실장은 1960년대 초, 남북연방제, 1970년대 조국통일 3대원칙인 7.4 공동성명 발표, 1980년 10월 제도의 차이를 초월한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 제시, 1993년 4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제시, 등을 언급하며 “실로 우리 공화국은 조국통일운동의 매 단계마다 조선반도에서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고 민족의 숙원을 성취할수 있는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평화방안들을 내놓았다.”고 피력했다.

논설원과 연구실장은 이 모든 것이 김일성 주석의 노력으로 이룩 도니 것임을 강조하고 “마지막순간까지 한없이 넓은 도량으로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통일3대헌장과 더불어, 판문점에 새겨진 친필비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조선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남북의 필요하다는 입장을 연이어 내 보내고 있으며 남측도 이에 호응하여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 상봉 합의에 이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열 계획이어서 남북의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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