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배우인 톰 행크스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온라인에) 떠도는 치과 보험 광고 영상 속 ‘나’는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히면서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 우려가 다시금 높아졌다. 미국 CBS 앵커 게일 킹도 2일 “누군가 내 영상을 조작해 체중 감량 홍보 영상으로 바꿨다”며 조작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고 알렸다. 동아일보 <톰 행크스 “AI로 만든 가짜 나 등장” 허위광고 경고> 기사는 관련 소식과 함께 “AI로 배우의 이미지와 목소리를 재현해 실제 영상에 등장하게 하는 ‘가상배우(virtual actor)’는 할리우드 배우 파업의 핵심 이슈”라며 “미국 배우·방송인 노조(SAG-AFTRA)는“영화 제작사가 AI로 정당한 보상 없이 배역을 ‘가상배우’로 대체해 연기 일자리를 없애려 한다”고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했다.
빅테크 업계에선 AI 챗봇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일보는 <보고 듣고 더 사람같이 말한다...빅테크, AI서비스 무한 경쟁> 기사에서 “오픈 AI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공식 홈페이지에“이제챗 GPT는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다”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앞으로 챗 GPT와 사람이 음성으로 대화하는 게 가능해진다. 챗GPT에 이미지를 올리고 관련 질문을 던지면, 챗GPT가 답하는 기능도 추가 된다”며 “메타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제각각 성격을 갖춘 AI챗봇 28개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10대를 주요 사용층으로 둔 스냅챗은 지난 3월 챗GPT를 기반으로 한 챗봇 ‘마이 AI’를 공개했고, 구글 AI 챗봇 ‘바드’ 확장판은 구글의 지메일, 드라이브, 지도, 유튜브 등과 실시간 연동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에선 네이버가 ‘한국어맞춤’ 생성형 AI챗봇인‘클로바 X’, 챗봇과 유사하게 작동되는 생성형 AI검색 서비스 ‘큐(Cue):’의 베타 서비스 등을 선보인 상태다.
중앙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 유료 연재
중앙일보가 2017년 3월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연재를 시작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4월부터 박 전 대통령과 중앙일보 회고록팀이 집필해온 내용을 4일부터 유료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로 공개했다. 2011년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2021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할 때까지의 약 10년을 배경으로 ‘최순실 사태’의 전말과 특검 수사·재판을 비롯해 북한 핵실험, 공무원연금 개혁, 세월호 참사, 한·일 위안부 합의, 사드 배치, 당·청 갈등 등 재임 중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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