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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 돌풍 PK지역구, 야권 강세 16곳 총정리

부산

연제, (진)노정현56.7% (국)김희정37.5%

수영, (민)유동철40.6% (국)정연욱29.9% (무)장예찬22.8%

북구갑, (민)전재수53% (국)서병수39%

북구을, (민)정명희48.7% (국)박성훈45.2%

강서, (민)변성완47.6% (국)김도읍46.3%

해운대갑, (민)홍순헌50.9% (국)주진우41.8%

사하갑, (민)최인호50% (국)이성권39%

남구, (민)박재호46.3% (국)박수영47.2%

울산

남구갑, (민)전은수39.6% (국)김상욱39.8%

울산북, (진)윤종오 56.2% (국)박대동30.8%

동구, (민)김태선36.5% (국)권명호31.9%

경남

김해갑, (민)민홍철37% (국)박성호32%

김해을, (민)김정호45% (국)조해진29%

창원 성산, (민)허성무38% (국)강기윤 27% (녹)여영국7%

창원 진해, (민)황기철49.6% (국)이종욱38.2%

양산을, (민)김두관47% (국)김태호33%

▲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4·10 총선 프레임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7%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8%)과 대전·충청·세종(48%)에서 지원론이, 광주·전라·제주(72%), 인천·경기(63%), 서울(53%) 등에서 견제론이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안지혜 기자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PK(부산ˑ울산ˑ경남)의 야당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울경에서만 최소 12석을 가져갈 거라는 말도 나온다. 많게는 20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PK 지역은 여당 강세지역이었다. 총 40석 중 야당이 7석, 여당이 33석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실정으로 정권심판론이 확산함에 따라 지역구 상당수가 야당 우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에 본지는 야당이 선전 중인 PK 지역구를 정리했다. 아래 여론조사는 모두 공포시한인 4월3일 이전 조사된 결과들이다.

부 산

연제, (진)노정현56.7% (국)김희정37.5%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진보당 노정현 후보는 56.7% 지지율을 기록하며 37.5%에 그친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를 19.2% 차이로 따돌렸다(의뢰기관: 부산일보ˑ부산MBC.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기간: 4월 1-2일. 조사대상: 연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6명. 조사방법: 가상번호 활용 ARS 100%. 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4.4%P).

부산일보의 지난 3월 18-19일 조사에서 진보층 78.5%가 노 후보 지지를 밝힌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진보층 94.6%가 노 후보 지지를 밝힌 만큼, 이는 야권 단일화로 진보·개혁층이 결집한 효과로 풀이된다.

수영, (민)유동철40.6% (국)정연욱29.9% (무)장예찬22.8%

수영구는 민주당 후보가 보수 성향의 다른 두 후보를 눌렀다.

최근 프레시안이 의뢰한 여론조사는 민주당 유동철 후보 40.6%,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29.9%, 무소속 장예찬 후보 22.8%의 결과를 보여줬다(의뢰기관: 프레시안.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기간: 3월 31일-4월 1일. 조사대상: 수영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조사방법: 무선자동응답 조사. 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4.4%P).

북구갑, (민)전재수53% (국)서병수39%

북구갑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14% 차이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중앙일보가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재수 후보는 53%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가 39%에 그쳤다(의뢰기관: 중앙일보.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기간: 4월 1-2일. 조사대상: 북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북구을, (민)정명희48.7% (국)박성훈45.2%

북구을도 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정명희 후보가 48.7%를 기록해 45.2%를 받은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를 제쳤다(의뢰기관: 부산일보ˑ부산MBC.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기간: 4월 1-2일. 조사대상: 북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1명. 조사방법: 무선 ARS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지난 3월 18-19일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1.5% 차이로 박 후보에게 밀렸지만, 보름 만에 3.5%를 앞서게 된 셈이다.

강서, (민)변성완47.6% (국)김도읍46.3%

강서구 역시 지난 여론조사를 뒤집어 야당이 앞서는 추세다.

부산일보가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47.6%,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는 46.3%를 기록해 1.3% 차이로 야당이 우세하게 집계됐다(의뢰기관: 부산일보ˑ부산MBC.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기간: 4월 1-2일. 조사대상: 강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3명. 조사방법: 가상번호 활용 ARS 100%. 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4.4%P).

지난 3월 18-19일 여론조사에서는 변 후보가 44.4%, 김 후보가 48.7%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해운대갑, (민)홍순헌50.9% (국)주진우41.8%

해운대갑도 야당이 오차범위를 넘어 크게 앞지르는 지역이다.

여론조사꽃이 수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홍순헌 후보가 50.9%,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가 41.8%의 지지를 얻었다. 양 후보의 격차는 9.1%로 오차범위 밖이다(조사기관: 여론조사꽃. 조사기간: 3월 31일-4월 1일. 조사대상: 해운대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1명.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사하갑, (민)최인호50% (국)이성권39%

사하갑도 마찬가지다. 국제신문·부산KBS가 의뢰한 지난달 23-24일 진행한 여론조사를 보면 사하갑에서는 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50%로, 39%를 기록한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를 11%P차로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의뢰기관: 국제신문·부산K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3월 23-24일. 조사대상: 사하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남구, (민)박재호46.3% (국)박수영47.2%

남구는 여야 박빙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46.3%,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47.2%로 집계되어 초접전 양상이다. 양 후보 간 격차는 0.9%에 불과하다(의뢰기관: 부산일보ˑ부산MBC.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기간: 4월 1-2일. 조사대상: 남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1명. 조사방법: 가상번호 활용 ARS 100%. 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4.4%P).

울 산

남구갑, (민)전은수39.6% (국)김상욱39.8%

한편 울산 남구갑도 여야 초접전 양상이다.

여론조사꽃의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전은수 후보가 39.6%,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는 39.8%를 기록했다. 양 후보의 격차가 불과 0.2% 차이인 만큼 수십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조사기관: 여론조사꽃. 조사기간: 3월 26-27일. 조사대상: 남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조사방법: 무선 가상번호 활용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울산북, (진)윤종오 56.2% (국)박대동30.8%

울산 북구는 ‘진보 1번지‘로 통했던 만큼 야당이 압도적인 격차를 과시했다. 폴리뉴스가 의뢰한 여론 조사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56.2% 지지율을 끌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는 30.8%에 그쳐 25.4%p차 뒤쳐졌다(의뢰기관: 폴리뉴스.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기간: 4월 3일. 조사대상: 북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20명. 조사방법: 가상번호를 통한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P).

이 같은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전 의원과 경선을 치러 지난 3월24일 진보단일 후보로 선출된 효험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동구, (민)김태선36.5% (국)권명호31.9%

동구에서도 야당이 보다 강세를 드러내는 모양새다.

3월에는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 2월 말 여론조사꽃이 수행한 조사는 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36.5%,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가 31.9%를 받은 결과를 보여줬다(조사기관: 여론조사꽃. 조사기간: 2월 28-29일. 조사대상: 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8명. 조사방법: 무선 가상번호 활용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경 남

김해갑, (민)민홍철37% (국)박성호32%

깁해갑은 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37%를 기록하며 32%에 머문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앞섰다(의뢰기관: KBS창원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3월 28일-30일. 조사대상: 김해 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조사방법: 휴대폰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3월 15일-17일 사이 한국리서치가 수행한 1차 조사와 비교하면 민홍철 후보는 2%p 상승했고, 박성호 후보는 4%p 하락했다.

김해을, (민)김정호45% (국)조해진29%

김해을은 판세가 극적으로 뒤집힌 지역이다.

한국리서치의 지난 1차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음에도 불구,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5%,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가 29%를 기록하여 후보 간 격차는 16%P에 달했다(의뢰기관: KBS창원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3월 28일-30일. 조사대상: 김해 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조사방법: 휴대폰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과 궤를 같이한다. 김해을의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 30%에 그쳐 지난 1차 조사에 비해 5%p 줄었고, 부정평가는 63%로 4%p 늘었다.

창원 성산, (민)허성무38% (국)강기윤 27% (녹)여영국7%

창원 성산 역시 야당이 오차범위 내 경합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추월한 지역이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허성무는 후보 38%,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27%로, 허성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압도했다. 지난 1차 조사의 민주당 허성무 후보 34%,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30%라는 결과가 심화된 셈이다(의뢰기관: KBS창원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3월 28일-30일. 조사대상: 창원 성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조사방법: 휴대폰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한편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1차때와 마찬가지로 7%를 기록했다.

창원 진해, (민)황기철49.6% (국)이종욱38.2%

창원 진해도 마찬가지다.

MBC경남이 의뢰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황기철 후보는 49.6%의 지지를 얻어 38.2%에 그친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의뢰기관: MBC경남.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기간: 3월 23-24일. 조사대상: 진해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1명. 조사방법: 무선 ARS 100%. 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 ±4.4%P).

양산을, (민)김두관47% (국)김태호33%

양산을에서도 야당의 추월이 더 큰 폭으로 이뤄졌다.

최근 한국리서치의 2차 조사에서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47%를 득표하여 33%에 그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으로 밀어냈다(의뢰기관: KBS창원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3월 28일-30일. 조사대상: 양산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 조사방법: 휴대폰 가상번호 이용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지난 1차 조사 당시 김두관 후보가 41%, 김태호 후보가 34%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극적인 추월이 이뤄진 것.

상술한 모든 지역구에서 야당이 승리한다면 PK지역에서만 야당은 16석을 확보하게 된다.

더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에 대해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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