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일 라선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13일 회담에서 라선시-블라디보스토크 간 여객철도 운행 재개를 합의했다고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이 밝혔다. [사진 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채널]
신창일 라선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13일 회담에서 라선시-블라디보스토크 간 여객철도 운행 재개를 합의했다고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이 밝혔다. [사진 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채널]

북한 라선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이 여객철도 운행 재개가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13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선시간 여객철도 운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전날 평양을 출발한 신창일 라선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의 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대사관측은 설명했다.

대사관측은 양측 논의 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함께 공개하고는 "우리는 북한의 이웃국가들과 인도주의 분야에서 계속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신창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라선시인민위원회대표단이 로씨야련방 연해변강을 방문하기 위하여 12일 렬차로 라선시를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