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환경운동연합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2%는 ‘후쿠시마 사고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매우 반대”는 65.5%였고, “다소 반대”는 10.7%였다.
여론조사 결과는 압도적이었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상당수 있었다. “매우 찬성”은 7.2%, “다소 찬성”은 13.9%였다. 2.7%의 응답자는 “모름”을 선택했다.
후쿠시마 사고원전 오염수 투기가 국제기준에 맞게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주장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73.5%가 불신한다고 답했다. “매우 불신”은 61.9%였고, “다소 불신”은 11.9%였다.
일본 정부와 IAEA를 신뢰한다는 24.4%(매우 신뢰 11.5%, 다소 신뢰 12.9%)에 불과했다.
오염수 방류, 문제없다는 윤석열 정부
73% “비동의”
73% “정부 대응, 잘못함”...65% “매우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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