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2대 총선도 윤석열의 내란 준비 과정의 일부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출신, 윤핵관 등 다수의 친윤 핵심 인사들을 경선 과정 없이 단수로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이라고 강변했지만, 사실상 당을 친윤 일색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서울 용산(권영세), 서초갑(조은희), 송파을(배현진), 강릉(권성동), 부산 사상(김대식) 등 주요 지역은 모두 ‘친윤 안전벨트’로 평가됐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출신 강승규, 안보실 2차장 출신 임종득, 법률비서관 주진우 등 용산 참모들도 그대로 국회에 입성했다.
비윤으로 분류된 현역 의원과 유력 후보들은 컷오프되거나 자진 사퇴 압박을 받았다. 이들은 “이미 답을 정해 놓았다”, “경선 여론이 압도적임에도 단수공천을 강행했다”고 반발했다.
결과적으로 22대 총선은 국민의힘을 친윤 세력으로 채우는 과정이었다. 친윤 단수공천으로 국민의힘은 친윤 정당이 되었다. 이후 당내 반윤 움직임이 원천적으로 저지되는 구조가 완성됐다.
12.3 내란을 통해 친윤 공천의 목적이 여실히 드러났다. 친윤 의원들로 채워진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해제를 막으려고 시도했다. 이후에는 윤석열의 내란을 필사적으로 옹호했다. 심지어 윤석열의 구속영장을 막기 위해 집단행동도 불사했다.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동조·옹호 정황이 드러난 핵심 인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계엄 당일 윤석열과 전화 통화를 한 인물은 추경호, 윤상현, 나경원, 인요한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으로는 추경호, 신동욱, 김대식 등이 있다. 이외에도 권성동, 주진우, 김기현, 김민전 등은 내란을 부정하고 윤석열을 옹호하는데 앞장섰다. 이들이 내란 범죄에 어떻게 연관되어있는지 철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22대 총선에서의 친윤 공천은 내란을 위한 사전 준비였다. 국민의힘은 그 이후 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내란 정당으로 전락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내란 동조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강승규 – 충남 홍성군예산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출신. ‘윤핵관’ 중 한 명. 홍문표가 공천 경선을 포기해 단수공천.
강민국 – 경남 진주시을
당시 현역 의원. 단수공천으로 김재경, 김병규 등 경쟁자들 강한 반발.
권성동 – 강원 강릉시
대표적인 ‘친윤 핵심’. 경선 경쟁자인 오세인 후보, “교체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의사를 묻지도 않냐?”라고 반발. 친윤 공천의 대표적 사례.
권영세 – 서울 용산구
친윤 핵심 인사들 단수공천의 전형적인 사례. 서울 내 국민의힘 우세지역, ‘친윤 안전벨트’ 공천
김대식 – 부산 사상구
전 경남정보대 총장.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지역인 부산 사상구에 경쟁자 없이 단수공천. 예비후보 송숙희, “단수공천은 부당하고 공정하지 않다”며 1인 시위
김미애 – 부산 해운대구을
원내대변인, 비대위원 등의 당직 수행. 경선 없이 단수공천으로 재선.
김선동 – 서울 도봉구을
‘친윤계 단수공천 라인’으로 윤심 공천 논란. 서울 내 국민의힘 우세지역, ‘친윤 안전벨트’ 공천
김일호 – 서울 강서구병
윤석열 인수위 전문위원 출신. 김성태 전 의원이 부적격으로 판정. 비윤 숙청을 위한 컷오프 논란
김태호 – 경남 양산시을
김태호 의원은 단수공천. 비윤계(윤종운, 한옥문) 컷오프. 친윤 밀어주기 논란.
박정하 – 강원 원주시갑
경선 없이 단수공천. 용산과 연결된 친윤계 인사라는 평가. 용산라인 중심의 공천 논란.
대통령실과 연결된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며, “용산라인 중심의 단수 공천” 논란 대상
박수영 – 부산 남구갑
친윤계 단수공천. 친윤계 단수공천, 현역 우선 형태의 공천.
배현진 – 서울 송파구을
윤석열의 신임을 받는 현역 의원 중 1명으로 평가. ‘친윤 안전벨트’ 공천
송석준 – 경기 이천시
윤핵관 라인과 원만히 호흡한 친윤 성향.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내며 수도권 조직 관리,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실행 지원.
신동욱 – 서울 서초구을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캠프 대변인단 출신. 비윤으로 평가받던 박성중 현역 의원을 제치고 단수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이라고 홍보했으나, 사실상 친윤공천.
윤한홍 –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대표적인 윤핵관. 친윤 핵심 인사 단수공천 사례 중 하나
이철규 –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권성동 원내대표 시절 국민의힘 사무총장. 친윤 핵심으로 평가. 당시 장승호 당 중앙위 부위원장 출마 포기로 단수공천.
임종득 –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 출신. 친윤계 공천 몰아주기의 대표적 사례.
정동만 – 부산 기장군
친윤 초선 연판장에 참여한 인물. 장원필, 권우문 등은 단수공천으로 인해 사실상 컷오프.
정성국 – 부산 부산진구갑
전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예비후보가 8명(박성훈, 원영섭, 이수원 등)이었음에도 단수공천. 다른 예비후보들 “영입 인재라는 이유로 경선도 없이 단수공천을 줬다면 이미 답을 정해놓고 시간을 끌었다는 뜻”이라고 반발
조은희 – 서울 서초구갑
2022년 서초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당시 윤석열·김건희 공천개입 확인. 명태균이 여론조사 문항 조작, 책임당원 명단 제공. 2024년 총선에서 단수공천 받아 재선.
조지연 – 경북 경산시
윤석열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최경환(무소속)과의 대결. 지역 내에서 “공천이 너무 늦어졌고, 경쟁 없이 단수로 결정됐다”는 비판과 우려.
주진우 – 부산 해운대구갑
윤석열 법률비서관, 검찰출신. 용산 핵심 참모로 지역에 단수공천 됨. 예비후보였던 박지형, 전성하, 박원석 등 특혜 공천 비판 제기.
추경호 – 대구 달성군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친윤 핵심 인사. 단수공천으로 바로 본선 후보자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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