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 참석해 격려말씀을 전하는 이 대통령. [사진-청와대]](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9/217358_118164_5758.jpg)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에 참석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반도 정세에 그 변화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생긴 만큼 북미 간에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의 여건을 우리가 만들어야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들 만의 일이 아니다. 가까이는 동북아의 안정 그리고 멀리는 세계평화의 핵심 과제”라며 “이 막중한 과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한반도 평화’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연결시킨 대목이 눈에 띈다.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간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환수) 최종 목표연도’를 제시하게 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 1만 개가 세계 곳곳에 나가 있고, 한 해에 5천만 명이 우리나라를 오간다고 한다. 그런데 가장 가까워야 할 남과 북은 여전히 그리고 완전히 끊겨 있다”며 “참으로 불행한 일이고, 반드시 바꿔야 할 참혹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시한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거론하면서 “남북 대화의 시계는 7년째 멈춰있다. 벽은 더 높아졌고 길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걸어가야 한다. 우리가 앞서 걸으면 그곳이 바로 길이 된다”고 설파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가 분단된 지 매우 많은 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고, 또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사의 큰 눈으로 다시 돌아보면 참으로 짧은 찰나의 순간 동안만 우리가 헤어져 있는 것”이라며 “우리의 노력으로 또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통일되고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22기 민주평통 두 번째 해외 지역회의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어제(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틀째인 오늘 평화공존 정책대화는 ‘평화의 다짐, 실천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면서 “현장에는 북미·중미·남미 24개국에서 75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600여 명의 자문위원이 함께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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