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 첫 시험발사를 지켜보는 이 대통령. [사진-청와대]](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10/217721_118816_2259.jpg)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후 우리 기술로 연구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지난 3일 북한이 실시한 ‘극초음속’ 중거리 전략 미사일 발사훈련을 겨냥한 ‘안보’ 행보로 보인다. HGV는 예측이 불가능한 비행궤적과 압도적인 비행속도로 유사시 주요 전략 목표를 기습적으로 제압하여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전략자산’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시험발사는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활공비행체의 핵심기술인 초고온 내열소재의 성능과 유도 및 제어능력, 낮은 고도에서의 불규칙 비행 능력을 최초로 검증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시험발사된 HGV는 목표 고도로 상승한 뒤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계획된 비행을 수행했다. 기존 탄도미사일과 달리 활공비행체가 분리된 후에 낮은 고도로 강하하여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궤도를 변경하는 불규칙 활공 비행을 완료하고 지정된 목표점에도 정확하게 탄착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시험발사의 성공은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핵심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수단의 본격적 확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시험발사 성공을 보고받은 뒤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극초음속 활공비행체가 미래의 우리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며 HGV의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당부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HGV 시험발사 참관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군이 보유한 고위력 미사일 ‘현무-5’를 시찰하고,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들, 그리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일 청와대에서 '누리호' 5차 발사를 실시간 시청한 이 대통령. [사진-청와대]](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10/217721_118814_3135.jpg)
이에 앞서, 지난 7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참모들과 함께 누리호 5차 발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한편, 이 대통령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연내 신청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관련 부처에도 시한을 정해놓기보다 진정성을 갖고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속적으로 대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무엇보다 정부와 농어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