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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24시간 집회

 
"특별법을 만들고 진상조사를 통하여 진실을 밝히라"
 
권말선 
기사입력: 2014/07/22 [21:01]  최종편집: ⓒ 자주민보
 
 
24일은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날이다. 
<세월호> 참사의 추모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해외 교포들의 서명, 집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족통신 페이스북에 올라 온 재미동포들의 밤샘집회 뉴스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재미동포들은 19일 오후7시부터 이틑날인 20일 오후7시까지 24시간 밤샘집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관련 유가족들이 바라는 특별법 제정과 이 사건의 진상조사 수사권과 구성원 체계를 하루 속히 마무리하여 지금까지의 의혹들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모임은 주로 재미동포 주부들과 시민단체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이들은 24시간 밤샘집회를 진행하면서 ‘세월호 참사’관련 사진들을 윌셔와 버몬가의 한국총영사관 입구벽에 전시했고, 그 오른쪽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을 형상화한 노랑색의 배를 만들어 부착해 놓았고, 아직도 실종되어 시체를 찾지 못하고 있는 10명의 실종자들을 상징하는 그림들을 만들어 부착하고 이곳 벽에 노랑색 풍선을 달아 놓았다.

20일 오후 6시30분에 폐회모임을 진행한 사회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시 한편을 소개하면서 “왜 사고가 났는가, 어찌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는가, 특별법을 만들고 진상조사를 통하여 진실을 밝혀 유가족들의 마음을 달래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재미동포들도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서명활동이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지원활동을 하자고 다짐하면서 참석자들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자는 지난 24간 집회를 위해 수고한 분들을 소개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마지막으로 “내 영혼 바람되어”라는 노래를 앞에나와 합창하면서 24시간 집회를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헤어지면서 서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   우리 국민 모두 '엄마'의 이름으로 답해야 할 차례  © 민족통신
▲   4.16을 기억하는 사람들, 노란 배를 고이 접었다. © 민족통신
 
▲   아이들도 함께하는 추모와 기억의 시간  © 민족통신
 
▲  잊지 못할 숫자, 4.16! 304개의 노란 배가 벽에 고이 붙어있다.   © 민족통신
 
▲   특별법을 제정하라!  © 민족통신
 
▲  서명과 추모의 활동을 이어가자고 다짐하는 교포들   © 민족통신
 
▲    별이 된 이름들을 기억하며... © 민족통신
 
▲   '아이들을 살려내라' 글귀가 선명하다  © 민족통신
 
▲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 민족통신
 
▲   기억의 벽  ©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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