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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빔머 전 독일 국방차관 "미국 대선 결과,우리를 전쟁에서 지켰다"

빌리 빔머 전 독일 국방차관 "미국 대선 결과,우리를 전쟁에서 지켰다"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6/11/12 [22:3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빌리 빔머 전 독일 국방차관은 만약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었다면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됨으로서 안도의 한 숨을 쉬게 되었다"고 분석과 전망을 하였다. 특히 빌리 빔머는 미국과 러시아와의 관계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는 비단 러시아와의 관계만이 아닌 첨혜하게 맞선 조-미간의 형성된 조선반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 이용섭 기자

 

러시아 라디오 방송 스푸트닉은 "미국 대선 결과... 우리를 전쟁에서 지켰다"라는 빌리 빔머 전 독일 국방차관의 말을 보도했다.


빌리 빔머 전 독일 국방차관은 만약 이번 제45대 미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었다면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것이라면서 다행히도 트럼프가 당선되어 제3차 세계대전을 방지하게 되어서 안도의 한 숨을 쉬게되었다는 분석과 전망을 하였다. 이러한 빌리 빔머의 분석결과를 스푸트닉이 전하였다. 그러나 빌리 범머 전 독일 국방차관의 분석과는 달리 유럽의 금융계, 정치계, 언론인들 역시 여타 지역에서 보이는 반응과 다름 없이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충격에 휩싸였다고 하였다,


계속해서 스푸트닉은 빌리 빔머 전 독일 국방차관과의 대담을 내용을 전하였다. 
먼저 "미 대선결과를 접했을 때 든 생각은 어떠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빌리 빔머는 "크게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미국 대선결과를 접하고 든 생각은 '트럼프 당선이 우리를 전쟁으로 부터 지켜냈다'는 안도감이었다. 나는 당선된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클린턴과 다르게 다른 국가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성적이고 실질적으로 협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이 생각에 희망을 갖는다"라고 자신의 전망을 밝혔다.


빌리 빔머는 스푸트닉의 "이번 대선에서 미국 유권자들이 묵직하게 자기의 의사를 주장했다. 대선 결과는 최근의 민주당을 배척했다. 극단적으로 체제 자체를 배척한 것인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 최근 수십 년간 공화당, 민주당 모두 민주주의 시스템이 원활이 작동하지 못한 이유가 뭘까? 대선 레이스에서 비춰진 전쟁을 방불케한 사태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실제 우리는 아직 미국에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조차 하기 힘들다. 나는 미국이 자국의 영토에서 문제를 정리하고 해결하기를,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라지만 전쟁은 미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정치적 체계가 부조리였다. 세계 전체의 재앙이다. 민주국가로서의 권위를 실추시켰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제 새롭게 각자 자국의 질서를 바로잡는데 전념하는 시기가 도래하기를 희망할 뿐이다. 미국의 선거전은 중요한 문제다. 지금 우리는 대서양 반대편에 더 이상 미국 전쟁을 위해 보낼 독일의 아이들은 없다!(No more German kids for US wars!)''고 신호를 보내야 한다. 독일 아이들은 더 이상 미국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빌리 빔머 전 국방차관의 이와 같은 대답은 미 대선이 결코 민주주의적으로 치루어지지도 않을 뿐 아니라 군사장비가 동원되지 않았을 뿐 실질적으로 전쟁 즉 내전을 방불케 하는 전쟁터와 같다고 미 대선의 비민주성을 비판하고 있다. 또 이러한 미 대선의 비민주성은 세계의 대재앙이 되고 있으며, 그러한 미 대선의 전쟁이나 같은 비민주적 대선과정에 세계 특히 유럽의 젊은 이들 특히 독일의 아이들이 휩쓸리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는 그의 속 마음을 밝히고 있다. 빌리 빔머의 이와 같은 미 대선에 대한 분석은 결국 전쟁과 같은 미 대선과정의 비민주성으로 인하여 대선이 끝난 후에도 혹 실제 내전이 발발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를 대외정책 전문가로 부르기 어렵다. 특히 미국과 유럽과의 관계에 있어 일련의 변화를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빌리 범머는 "대외정책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트럼프는 제국주의적 이전 대통령들과 달리 국가들간 고전적 관계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우선적으로 러시아와의 관계에 관한 얘기다.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이게 될 거라 기대한다."라고 대답을 하여 이전 미국 대통령들의 제국주의적 행태를 보인데 대해 비판적으로 대답을 하였다. 이는 이전의 미국 대통령들의 제국주의적 행태로 인하여 세계는 평화보다는 전쟁 안정 보다는 혼란을 가져왔다는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45대 미 대선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제국주의적 행태를 보인 이전 미국의 대통령들과는 달리 각 나라들과의 관계에서 전통적 우호친선을 가지는 것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다소 희망석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는 특히 자신과 대담을 진행한 언론사가 러시아 방송 스푸트닉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미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관계정상화를 가지게 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망을 하였다.


본 지에서는 금번 미 대선에 대해 그간 3~4 개월여 동안 분석과 전망을 해왔지만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면 세계는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의 내치 즉 미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불완전성을 가시기 위한 정책에 우선 순위를 두고 외교관계를 펼쳐갈 것이기에 대외적으로는 오히려 안정화된 정책을 펼 것이라고 전망을 하였다. 특히 최근 들어 동유럽에서 미국과 나토 연합국이 대 러시아 포위전략에 따른 유럽전선의 불안정성으로 유럽지역에서 제3차 세계대전일 발발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 및 군부고위층들에서 경고를 하는 메세지를 빈번하게 서방세렉들에게 전하여왔다. 빌리 빔머 전 독일 국방차관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유럽지역에서 보이는 불안정성이 가시고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물론 빌리 빔머가 스푸트닉과의 대담에서 조선반도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고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었다면 가장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조선반도에서 제3차 세계대전의 불꽃이 튀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전쟁광 힐러리 클린턴이 낙선하고 미국 내치에 주력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됨으로서 조선반도에서 제3차 세계대전의 불꽃이 튈 확률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과 그 세력들은 대선과정에서 만약 힐러리가 대선에 당선되고 자신들이 미국의 차기 정권을 잡게 된다면 조선과 전쟁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었다. 또 조선을 지금보다도 더 강력하게 제재를 할 것이며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힐러리 클린턴이 낙선한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생각만 해도 안도의 한 숨이 저절로 나온다.


이미 미국과 러시아 국제정세 및 국제전략문제 전문가들 속에서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조선과의 전쟁이나 강력한 압박정책을 가져가는 것보다는 대화를 하여 조선반도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물론 국내의 전문가들이나 대부분의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됨으로써 남쪽에는 정치, 경제, 군사 등 많은 부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해 거의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듯한 분석과 전망을 하고 있다. 하지만 냉철하게 국제정세나 전략문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오히려 조선반도는 평화와 안정이 정착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기도 한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하여 한 두 달 내에 급격하게 정책이 변할 수 있으리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우선 대통령에 취임을 하고 이전 정책들에 대한 긍정, 부정적 평가를 하고 그에 따르는 새로운 정책수립을 하는데 시간이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다. 그런 다음 새로이 들어선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안정화단계에 들어가게 된다면 조선반도에는 급격한 정세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된다. 즉 전쟁이나 강력한 압박보다는 평화적으로 조선반도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협상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빅터 차 미국 전략문제연구소 한국석좌교수는 내년 1월 20일 출범하게 될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조선과 <일괄타결>을 할 것이라고 전망을 하였다. 바로 이점을 그 동안 남쪽이나 미국의 강경파들이 예측하지 못한 이유로 공황상태에 빠져있으며 앞으로 시간이 흐를 수록 그러한 상태는 깊어지리라고 본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조선반도에서는 내년 5월 이나 6월 경 조-미간에 본격적인 협상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본다. 이미 지난 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있었던 비밀회담에 대한 보고서가 미 국무부에 제출되었으며, 새롭게 들어설 차기 정부에게도 제언을 할 것이라고 회담에 참석하였던 로버트 갈루치가 밝혔다. 따라서 이번 미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정권인수진영에서는 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분석을 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나갈 것이다. 결국 미국이 조선에게 가할 수 있는 정책이란 전쟁이나 강력한 제재나 고립압살정책으로는 조-미간에 형성된 복잡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기에 평화협정체결을 통한 방법밖에는 선택할 대안이 없다.

 

2017년 1월 2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에서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협상국면에 돌입하게 된다면  이 땅의 구성원들은 적극적으로 지지성원을 보내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는 절대 전쟁 그것도 제3차 세계대전의 불꽃이 될 세계사적인 군사적 대충돌은 막아야 한다. 남과 북 우리겨레 단 하나의 구성원들에게도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 우리는 <7.4남북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남북정상선언>에 따라 남과 북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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