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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중요합니다.
사실 저도 고민이 너무 지긋지긋해요.
빨리 고민 끝내고 열심히 앞으로 달려가 일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재일동포로서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최초로 도쿄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의 책을 읽어보니 '고민은 축복이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고민할때는 힘들지만 신기하게도 답이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거죠.
고민 뒤에 선택의 순간이 오면 관념속의 나와 진짜 내가 구분됩니다.
나는 나 자신이 모험심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선택과 행동은 안전한 쪽으로 간다면 후자가 진짜 나입니다.
생각과 말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이지요....
<안철수 부산 경성대 강연 어록중에서->
요즘 고민이 많아 눈에 와 닿은 글인데
고민이 끝난뒤 허상 속의 나에서 깨어져 나왔으면 좋겠다.
나름 의사소통을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름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듣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도데체 나의 어떤 말이 문제가 됐던 걸까.....?
무엇 때문에 마음이 상했는지 말을 해야 할거 아닌가?
난 배려해준다고 한 말이고
세심하게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 신경쓴다고 했는데
왜 그런걸까....
사람속을 들여다 볼수도 없고 답답하다.
시원시원, 명확했으면 좋겠는데
그래 이건 그냥 나의 바램이라 치고 넘어가도
왜 자기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뭣때문에 기분이 상한건지 말을 해야
사과를 하든, 앞으로 조심을 하든
정말 답답하다
왜 내가 답답해 해야냐구....
또 이놈의 오지랖...
계속 생각이 번져간다.
오지랖 그만 넓히자고 다짐 하는데도
참 안된다.
사람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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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고민은 축복이란 말...지금 내게 필요한 말이었소...^^ 풍경은 힘을 내시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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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저님도 힘 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