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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썩은 고기에, 환호하는 국민들..

아예 뼈째로, 통째로 수입한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검역주권까지도 갖다 받쳤더군요.

니미럴...당신들이 인간입니까? 유독, 소 내장과 끓인 뼈 좋아하는 한국민 식성을 몰라서 이러나? 한국 유통업자와 상인들 양심이 그토록 특출한지라 니미럴 하고 있나? 

 

한국의 정부는..."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손해보는 장사는 안한다. 손해볼 것 같으면 합의 안한다. 우리가 감당할 수준으로 하겠다" “국익이 최우선이다” “언제까지 보호받기를 원하나 대세는 개방이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해야 된다”...또, 말로만? 또, 아니면 말고? 또,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할거지요? 

 

깨끗한 소들(호주.뉴질랜드...)이 분명 있는걸 가지고, 먹는걸로 국민건강 도외시하면 이건분명 범죄자들입니다. 분명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들이 미국에 존재합니다. 의심가는 사람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요. 이건, 부인할수 없는 과학의 증빙사례 아닙니까.

 

한국산 참기름 소주병 크기 1병에...3만원, 금딱지 하나 붙이고 7만원까지 받는것도 봤습니다. 중국산 7000원...말 잘하면 6700원에 주더군요...맛은 비슷해서 모릅니다.

그래서 전 중국산 먹습니다...왜? 수십년 후의 부작용은 몰라도, 먹고 죽었다는 보고는 없어니까...이게 중요한겁니다. 먹고 죽은 인간은 없다...그래서 이거는 시장의 법칙이 맞습니다. 비슷한 품질에 비슷한 맛에...값싼 중국산 먹는건 정상인의 선택이지요.

 

 

그런데 소는 다르지요...이건 시장도 아니요. 무슨 법칙도 아닙니다...광우병 의혹이 점철된 미친소 수입하면 드십시오. 그건 당신의 의집니다 맞지요. 제가 간섭할껀 아닙니다. 번개 맞을 확률만큼이나 광우병 걸릴 확률이 낮다 하더라도 당신만 죽으면 되니까요. 저하곤 상관없습니다. 전 먹지않을테니까. 더더욱 미친소 먹고 목숨 걸어가면서 미국넘한테 돈 바쳐야 할 이유는 없는겁니다. 

쇠고기가 당체 뭐간데, 한우든 미친소든 목숨까지 걸자고 합니까.

 

근데 말입니다...딱 한가지를 못참겠습니다.

싼 맛에 먹는건 당신의 의지인데...당신 때문에 불안한 저의 의지는 누구한테 보상받습니까?

교차감염이 된다는건 아시지요?

 

미친소 먹는 당신땜시 같이 미쳐 날뗘버리면 전 어디가서 하소연해야 됩니까? 당신의 의지만 중요한건 아니잖어...

더 참을수 없는건... 제 자식까지 안먹게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 놈의 집단급식땜시...집단은 존중해야 된다고 배웠지요. 먹는거 가지고 자퇴시켰다고 하면, 전 먹지도 않고 미친 아빠되는겁니다. 제 새끼 목숨에 대한 불안을 담보로...아무것도 모른채, 그깟 몇푼 안되는 광우병 덩어리...입으로 쳐 넣는걸 상상만해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따라다니면서 제가 제거해야됩니까? 의심가는 소 수입하지 말자는게 그렇게 죄였나? 왜, 먹지도 않겠다는 정상인부터 미쳐야 됩니까?

 

미 제국주의에 엎드리며 좋아하는 한국의 굴욕적인 모습들...언제쯤 안볼수 있습니까.

예나 지금이나 썩은 통조림 하나 던져주면서 한국의 자본은 힘 앞에서 유린되었고, 지도부는 미국이 던져준 통조림을 높이 쳐들며, 흔쾌히 자기백성 썩은 통조림 먹게 했습니다. 이런 짓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겁니다. 옛적 선비들의 쇄국의 자존심이 오히려 그립기까지 합니다.

 

한국경제와 국민의 건강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경제이론으로 바로보는 지도자를 보고, 진정한 시장주의자와 한번 맞장 뜰때가 살아 생전에 올런지 모르겄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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