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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애, 하산

 윤선애, 하산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냉큼 주문했는데, 오늘 늦게 사무실에 들러보니 도착해있었습니다.

 

새벽 때와도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목소리 속에 이제는 고요함이 있군요.

노래들이, 조금 쓸쓸하고, 차갑고 촉촉하지만, 아득하기도 하네요, 윤선애 스스로의 표현으로 '습한 공기와 투명해서 빛나는'.

하지만, '하산'한다는 것의 의미.

 

앨범제목과 같은 '하산'은 맨 마지막곡입니다.

 

하산 (김정환 작사, 이현관 작곡)

 

저 아래 사람들 사는 아파트 상가
아스팔트 길 건너 산동네 불빛
멀수록 아늑하게 반짝이는데
그래 약속 하는 거야.
영원히 산다면 세상은 이리 아름답지 않아.
스스로 간절한 줄 모르는 빛일 뿐이지.
세상을 포옹하는 늦은 하산
발걸음은 어둔 산에 묻히고
삶이 저 아래 사람들 사는 곳으로 이어진다.

 

영원히 산다면 세상은 이리 아름답지 않아.
스스로 간절한 줄 모르는 빛일 뿐이지.
세상을 포옹하는 늦은 하산
발걸음은 어둔 산에 묻히고
삶이 저 아래 사람들 사는 곳으로 이어진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샘플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puljib.com/bluealbum/?S_Type1=album&S_Type2=06&table=greenmusic&Mode=View&B_SEQ=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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