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08/04/14

양성생식은 자연의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암수가 만나  생성된 씨앗이 땅에 떨어진후
떡잎이 새로 솟아 자라는 그림은 우리의 통념일 뿐이다.
뱀딸기는 '기는줄기'로 번식을 하고, 참나리는 줄기에 구슬모양의 주아가 만들어져 땅에 떨어져 번식을 한다.  무성생식이고 체세포 복제이다.  민들레는  양성생식으로 번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꽃가루없이 암술이 홀로 씨앗을 만들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다. 그레서 민들레 홀씨라고 한다.

인간이 개입하여 재배시키는 경우는 더 그렇다.  사과나무,배나무,포도나무 다 접붙이기,휘묻이등등의 방법으로 번식된다.  감자도 싹이 씨앗에서 나는것이 아니라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라는 노래가 있듯이 괴경(덩이줄기->이것이 감자)에서 난다.

우리도 인간인지라 인간중심일수밖에 없지만 자연이 꼭 우리생각대로 존재하는것은 아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