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고민이 있어요.........

  • 등록일
    2010/11/21 21:13
  • 수정일
    2010/11/21 21:13

고민이 있어요.

정말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는 고민이에요.

정말 심각한 고민인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고민을 친구 한명에게 말했어요.

그 친구에게 아주 어렵게 말했고 그 친구와 제가 그 날 세로운 계획을 세우면서

제 고민은 깊어졌어요.

 

 

그런데요... 꼭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아요. 우리가 아무리 무모한 시도를 한다한들

그렇게 하면 분명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거란 상상과 즐거움과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했어요.....

 

저한텐 벽이 왜 이렇게 많죠?

넘어야 할 벽도 많고 넘기에 넘 벅찬 벽도 많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길가는 누군가라도 붙잡고 구구절절 말하면서 도와달라고 하고싶어요.

누구한테라도 손을 내밀고싶어요.

 

어디에라도 글을 남겨서 고민을 들어달라고 하고싶어요.

 

그런데 말이죠.

대한민국에서 대학생은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들에게 대학생은 무슨 의미일까요???

 

나에겐 대학은 인생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제 인생의 가슴이 뜨거운 일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기도 하구요)

그 친구를 보면 대학은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준 곳 같아요.

(그 친구는 성적이 높아서 간호과에 온건 아니거든요. 넣다가넣다가 마지막희망을 걸고 울학교를 넣은거거든요)

전 친구와 같은 고민은 아니지만......

 

가끔 그런생각이들어요. 대학은 우리인생의 뭐일까???

뭐 여야만 하는걸까?

 

잠시 삼천포로 빠졌네요.

정말 고민있어서 쓴건데.....

 

전 지금 23살인데요.

한살한살 먹을 때 마다 부모님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이 많아진다는걸 깨달아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영원한 내편인데 난 부모님편이 될 수없는 것 처럼

부모님 속을 상하게 하는 아이일것 같아.. 맘이 아파요.

 

내가 행복하고 내가 한 사람으로 정신적 육체적 영혼적 사회적으로 행복해야

나 자신도 부모님도 만족 할텐데...

그런데 말이죠.

그건 참 어려워요.

 

참..... 어려운 세상이에요.

 

 

 

불안함은 참 무서워요.

깊은 외로움과 친해지는것도 참 어려워요.

깊은 학문을 닦고 뜻을 바로세우는 것도 참 어려워요.

거울 속 내자신을 바라보며 그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것도 참 어려워요.

간호학공부를 하며 내 자신을 더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행복한 과정을 살아온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고

부모님에게 더욱 더 감사하게 되었고 나는 내가 다른 위치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알것 같은데... 분명 답은 내가 스스로 내리고 내가 알고있는데도 참 어려워요...!

세상은 제 맘 같지 않거든요.

 

 

 

또 삼천포로 빠졌네요.

 

전 가끔 싫은게있어요. 난쟁이 쌓아올린 작은공..인가 그 책을 중학교때인가 읽으면서

너무너무 슬퍼서, 어려워서 읽다가 덮고 읽다고 덮고 결국 다 못읽었지만 극도의 슬픔이 넘 싫었어요.

학생운동을 하면서 들은 노래중에서 민중가요인지 잘 모르겟지만.. 어떤노래는

깊은 슬픔이 너무 깊게 배여있어서 듣기 싫어요.

아직도 그래요.......

 

예전에는요.

어릴적엔 초6, 중3, 고3년이 금방금방이고, 시간때우는것 같았어요.

대학 3년은요.... 그게 아니에요. 대~학~!!!!!!은 다르더라구요.

제가 직장생활 할 때 고졸이라는 학력으로 당했던 무시와 불이익은 용서할 수 없어요.

내 청춘은 어디서 누가 보상해주지도 않을거면서 사회는 한 사람에게 돌을 던졌거든요.

내 청춘은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할까요??????

그리고 난 고등학교때도 20, 21살 때도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 가는거, 내가 가는길, 운명따윈 정해져있지않아.

고졸이라는 학력이 중요하지 않아. 해보지도 않고 할수없다고 말하고 힘빠지게하는 사람과 시도조차 꿈꾸지않고 하지 않으려하는 사람은 무기력하고 바보 멍충이 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아직도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면 전 여자이고, 몸도 약하고, 상처도 잘 받지만 난 강한 사람이니까요!!!!!!

 

 

 

 

엄마가 제가 대2된 딸(나)을보더니 눈빛에 초점이 흐려지고 세상에 시달린게 보여서 맘이 아프데요.

 

 

또 삼천포였네요.ㅋ

 

 

 

무튼 제가 지금 심각히 하는 이 고민.........?!?!

맨땅에 헤딩해야하는 현실...어차피 인생은 홀로서기

어차피 인생은 홀로서기이고

인생은 맨땅에 헤딩인데........!?!?!!!

 

근데..... 예전처럼 어릴적 나처럼 독하게 맘먹고 살아가는데 한살두살먹으면서

힘이 빠지고 지치고 자신없어지는거있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프로필

  • 제목
    블로그 이름 모름ㅋㅋ
  • 이미지
    블로그 이미지
  • 설명
    허당이의 블로그;;
  • 소유자
    허당

찾아보기

공지사항

태그 구름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기간별 글 묶음

저자 목록

최근 글 목록

최근 트랙백 목록

방문객 통계

  • 전체
    54626
  • 오늘
    2
  • 어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