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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성폭력.
이는 명백히 민주노총의 성폭력이다.
김상완 가해자를 두둔하기 위해
평 조합원인 한 여성에게 가한 엄청난 권력의 횡포
그들이 우파던, 좌파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힘없고, 나약한 한 조합원에게 행한 파렴치한 성폭력과
이를 잘짜여진 시스템과 권력으로 옹호하려고 했던 조직적 폭력이다
성폭력사건이 공개되고 설왕설래한다.
그런데 피해자는 없다.
피해자의 상처와 아픔은 없이들 이야기 한다.
어디 소속이고, 어디 조합원이고,, 등등등의 이야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한다.
이 엄청난 성폭력과 권력기구를 통한 폭력앞에
피해자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같이 싸워야한다.
운동을 논하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 미친놈들...
1차 범국민추모대회였던 어제 무대앞 걸개에 크게 써있던 글이야.
참사직후 노동문화일꾼들이 추모걸개를 그렸고,
그 걸개를 현장에 걸어놨대..
그걸 어제 무대 걸개로 떠왔는데..
"여기 사람이 있다"는 그말이 자꾸 떠올라..
사건일어나고 스스로 감정이입을 최대한 막아왔었거던..
감정에 자꾸 치우치다 보면 내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말야..
그리고 감정에만 복받쳐서 있는것도 이제는
너무 지긋지긋하자나..
이런 일에 울고불고 하는것도 짜증나고..
근데 어제 추모제에서 유가족이 이야기하는데 첨으로 눈물이 나더라..
지금도 검색하다가 너무 분통이 터지는데,
눈물이 나는거야..
우이씨...피씨방에서 우는것도 쪽팔려~
더이상 가난하다는 이유로 살해될순 없자나
더이상은 정당한 권리를 지키려다가 한순간에 죽임을 당할순없잔아
더이상은 니들 잘못으로 인한 화재였다는 뻔뻔한 저놈들의 이야기를 들어줄순 없잔아
더이상은 이렇게 넘어가선 안되잔아
열사라고 불러보지도 못했던 작년 촛불때
열사투쟁이 자꾸 생각나고,
그때 아무것도 못했던 우리들때문에
결국 또이런 참사를 맞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죄책감마저 들어..
폐기처분해야할 쓰레기가 아니었는데말야.
쓰레기를 태우듯 홀랑 태워버렸어..
그 분들은 쓰레기가 아니라,
사람이었다구..
"사람"..
귀찬아할 떼쟁이가 아니라,
홀랑 태워버려야할 폐기용품이 아니라,
존중받고, 행복을 누려야 할 "인간"이었는데
유가족이 민주당의 조문도 거부했데..
20일 열사를 죽이고,
그 이후 그들을 2번, 3번씩 죽이고 있어.
불로 다 태워버리더니,
그 썩어빠진 입으로 이제는
심장을 후벼파고있어..
이지랄같은 세상~
머리털 나고 첨으로 데낄라를 묵었당
데낄라 몇잔에
내 인생이 떠오르고,
내 사랑이 떠오르고,
지난 억울함과 설움과 분노가 북받친다..
이유없는..
그냥 막연한 그런..
몇일전에 엄마가 클스마스 선물을 보냈다
택배로 온 선물은 빨간 통에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적혀있고
그 속에는 화장품, 속옷, 머리끈이 있었다
화장품샘플까지 박박 긁어놓은..
엄마한테 받은 최초의 클스마스 선물!!
그저 이 선물을 보내면서 엄마의 맘을 생각하니
자꾸만 슬퍼진다...
딸내미 한테 생전 첨 보내느 클스마스 선물..
이제 서른 중반을 넘어서면서 받게 된 선물...
정말 우습기도하고 슬프기도하다..ㅎㅎ
그리고,,,
하나가 매듭져졌다..
4년만에..
뭔가 또 권고를 한다고 하는데..
그권고를 받고 올려질 글들, 혹은 내게 보내질 글들에 대해
사실 너무너무 두렵다..
그걸 또 마주쳐야 한다는 것이...
그렇지만 필연적 경과과정이다..
이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그건 우리모두를 위해서다..
중앙위가 있기 직전 내게 온 확인..
난 또 울기시작했다..
왜 아직도 우는지도 모르겠고..
아직도 이것에 발목잡혀 있는 내가 짜증나고,,
그렇게 또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예민해지는
나 자신한테 너무도 화가나서 울었다..
그치만,
이것조차 사필귀정이다..
온전히 내 몫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짊어져야 할 몫!!
그걸 절대로 피해갈 생각은 없다..
그치만 말이다..
그치만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와서..
이제와서.. 왜?
연말이라서 그럴거다..
늘 연말엔 나의 이 고질적 외로움이 커지니깐..
그래서 그럴거다..
하필 연말이라서 말이다..
지랄같은 날이다..
정문교 기자 moon1917@jinbo.net / 2008년12월19일 12시57분
▲ 참세상 자료사진 |
▲ 김호진 전 뉴코아노조 부위원장 |
▲ 김석원 뉴코아노조 위원장 |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의 연속이다
미쳤다..
아침부터 울어보긴 첨이다..
전화소리에 잠이 깼다.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다가 울어버렸다.
회의못가요~~
이야기를 하는데 목이 메었다.
그리고 눈이 뜨거워졌다..
전화를 끊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삼실에 와서도 일이 손에 잘 않잡힌다.
그냥 멍하니 앉았거나,
사이트 써핑을 하거나
할수없이 꼭 지금 해야 만 하는 일을 챙기는정도..
뭔가를 해야 할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
미친거다..분명!!
기륭이 오늘 침탈을 당했다고 한다.
일요일 찾아갔던 콜텍-하이텍 농성장이 생각났다.
거기도 곧 그렇게 될까..
날씨만큼 지랄같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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