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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끝

누가 먼저 시작했냐는 것은 중요한게 아닌데..

니가 먼저 시작했어도,

니가 먼저 끝낼 수 있는거다.

 

먼저 태어난 사람이 꼭 먼저 가는 것이 아니듯이..

 

근데 그렇게 울컥거렸었다.

내가 먼저 시작한게 아닌데..라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앙탈이

맘속에서 기승을 부렸다.

헤어지자는 이야기에 젤 먼저 떠오른 말은

지가 먼저 좋다고 해놓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들었었던 거 같다.

 

정말 웃기지만 말이다..ㅋㅋ

 

노래 가사를 듣다가 잠시 어릴적 생각이 났다..

 

 

교통사고가 예고없이 다가오듯이

그렇게 갑자기 사고가 나는 거고,,.

 

그리고

보험처리도 끝나지 않았는데

사고가 또!!!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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