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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les'66 Rubber Soul/Revolver

http://www.youtube.com/watch?v=ex5BW8abTdw&search=beatles

[MV] The Beatles: Paperback Writer /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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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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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는 비틀즈의 5대 명반 중 2장 되겠다. 초기 비틀즈가 후기 비틀즈로 도약하는 과정의 양대 명반이다. 앨범과 동시에 발매된 싱글까지 다 넣었더니 32트랙의 대작이 되었다. 직전 크리스마스 발매되는 등 모두 66년을 대상으로 한 앨범이다. 2년전 타계한 리드 기타리스트 George Harrison은 살아생전 두장이 volume 1 & 2라고 하였다. 그러나 Rubber Soul의 포크적 감성은 전작인 Help OST에 연장 선상이며 Revolver의 전자 사운드 지향은 이후 Sgt.Pepper 앨범의 가교적 역할에 가깝다. 전자가 따뜻한 느낌인 반면 후자는 차가운 사운드이다.

 

이 앨범들로 비로소 비틀즈는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도약하게 되었다. 사실 비틀매니아 리버풀 비트의 초기 4장의 앨범들도 흑인의 리듬앤블루스, 백인의 컨츄리앤웨스턴 등 모든 장르를 록큰롤의 범주 안에 획기적으로 melting시킨 공로를 인정받아야 하지만 이제 양 명반은 본격적으로 감상을 위한 앨범을 지향한다(당 앨범에 자극 받아 나온 명반들이 Rolling Stones의 Aftermath, Beach Boys의 Pet Sounds 등이다. 그러나 다음에 비틀즈가 Sgt.Pepper 앨범을 또다시 내자 비치 보이즈의 리더 브라이언 윌슨 심각한 신경쇄약에 빠졌단다).

 

이러한 변화의 동력은 우선 밥딜런과의 만남이다. 이제 레넌은 본격적으로 의미있는 가사쓰기에 경주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 비틀즈는 마리화나같은 마약을 배웠다. 앨범에 나타나는 몇곡의 초현실적인 분위기는 그러한 반영이다.

 

특히 존레넌의 경우 65년 그리스도 발언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기독교를 안믿는 사람들도 비틀즈를 듣는다. TV같은 대중 매체는 기독교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 Beatles is more popular than Jesus라고 한 발언이 미국 극우수구 기독교 분자들인 KKK (aka White Angel)에 의해 매도되며 미국에서 레넌을 적그리스도로 몰아갔다. 자신의 진의와 와전된 멘트에 대해 결국 강제적으로 사과하는 과정에서 레넌은 크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자신의 성공과 비틀즈에 대해 회의에 빠지게 되었다(자전적인 Nowhere man의 가사를 보라).

 

공연장에서의 반응도 비틀즈를 스튜디오 지향적으로 만들었다. 틴에이져 소녀들은 공연장에서 비틀즈가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도 2차적 관심이며 오로지 함성만 질러댔다. 이러한 분위기가 비틀즈를 더욱 스튜디오로 몰아넣었다(사실 사상 최초로 후반부에서 테잎 역회전 효과를 도입한 Rain(링고의 드럼이 돋보이는 최고의 싱글 B면곡)이나 이를 전면화한 Tomorrow never knows는 당시 기술로는 공연에서 재연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복잡해져가는 악기 편성도 그렇고). 결국 66년 여름 비틀즈는 향후 더 이상 공연을 안하기로 결정한다. 비틀즈의 마지막 (비공식)공연은 69년 1월 을씨년한 날씨에 런던 애플 옥상 게릴라 컨서트 해프닝이 마지막이다.

 

곡에 대한 구체적인 해설은 아래 창고닷컴 링크를 클릭해 보기를 바라며 특이한 곡들을 몇가지 제시해 보자면 Rubber Soul 3번째 트랙인 You won't See Me는 대위법적 화성 작곡으로 호평받았으며 the word는 완벽한 혼연일체의 화음을 들려준다. 10대때 존의 미완성곡 What Goes On에 링고가 처음으로 작곡에 참가했으며 전작 Help 앨범에서 누락곡되었다가 기사회생한 Wait은 여전히 날카롭고 세련된 록큰롤을 들려준다.

 

Rubber Soul에 수록된 조지의 두곡도 상당한 퀄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 앨범 Revolver에서 조지는 무려 3곡이나 자작곡을 수록하였다. 전작의 '노르웨이 가구'에서의 인도악기 citar 도입은 Love you to에서 raga rock으로 전면화된다.

 

Rubber Soul 앨범에서 가장 뛰어난 곡은 마력적인 존의 음성의 Girl이며 반면 가장 떨어지는 곡은 폴의 I'm Looking Through You가 아닌가 싶다. 반면에 Revolver 앨범에서는 폴의 5곡 전곡이 마스터피스이다(링고 보컬의 Yellow Submarine까지 여섯곡). Yesterday를 업그레이드한 Eleanor Rigby에서 폴은 완벽한 클래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최고의 백미은 Here, There And Everywhere이다. 가장 후진곡은 마약상에 관한 존의 Doctor Robert라는 것이 사견인데 반면 And Your Bird Can Sing, She Said She Said, Tomorrow Never Knows 등을 통해서 롹 진영은 존의 음악에 더 열광했다(비틀즈 곡 중에서 최고의 기타 리프로 인정받는 곡들은 And Your Bird Can Sing, Day Tripper, Helter Skelter 화이트앨범 중 조지의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의 에릭 클랩튼 기타 솔로 등이다. 개인적으로는 싱글 버젼이 아닌 앨범 버젼의 Let it be 조지의 기타 솔로를 좋아한다).

 

차트 흥행 기록을 보면 양 앨범 공히 영/미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Rubber Soul 앨범중 싱글컷 Nowhere Man이 차트 3위를 차지했는데 만약 이곡마저 1위를 했다면 비틀즈는 i feel fine부터 Paperback Writer까지 8연속 싱글 1위를 기록했을 것이다ㅠ.ㅠ Revolver 앨범 중 싱글컷 Yellow Submarine는 미국 빌보드 2위까지 올랐다.

 

비틀즈 해산후 Stars on 45가 리바이벌한 Rubber Soul 앨범의 오프닝 Drive my Car가 차트 1위에 올랐다. Earth Wind Fire가 리바이벌한 Revolver 앨범의 브라스롹 Got to get you into my life 또한 차트 1위에 올랐다. 당시 비틀즈 원곡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는 단지 싱글컷을 안했기 때문일 뿐이다.

 

 

당 앨범을 들은 다음

69년 말 해산 직전 밴드의 음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Abbey Road 앨범을 반드시 사기를 바란다. 시냇물처럼 투명한 조지의 Here comes the sun, 존과 요꼬의 Beethoven 월광 소나타 역회전의 3화음으로 오프닝을 연후 opera medly가 압권이다. 좌우간 숙달된 조교의 지도는 계속된다. 쭈욱~~~

(놀랍게도 이 두장 Rubber Soul/Revolver은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들은 비틀즈의 정규 앨범이다. 비틀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에 있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처음 들었을 때 Tomorrow Never Knows의 충격이란 다음작의 타이틀곡 Sgt.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을 들었을 때의 충격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65/12)

01 Day Tripper (single A) 존
02 We can work it out (single A)  폴


03   Drive My Car  폴
04   Norwegian Wood  존
05   You won't See Me  폴
06   Nowhere Man (single A)  존
07   Think For Youself  조지
08   The Word  존
09   Michelle  폴
10   What Goes On (single B) 링고/존
11   Girl 존
12   I'm Looking Through You 폴
13   In My Life 존
14   Wait 존&폴
15   If I Needed Someone 조지
16   Run For Your Life 존

(66/8)

17 Paperback Writer (single A) 폴
18 Rain (single B) 존


19   Taxman 조지
20   Eleanor Rigby (single B) 폴
21   I'm Only Sleeping 존
22   Love You To 조지
23   Here, There And Everywhere 폴
24   Yellow Submarine (single A) 폴 작곡/링고 보컬
25   She Said She Said 존
26   Good Day Sunshine 폴
27   And Your Bird Can Sing 존
28   For No One 폴
29   Doctor Robert 존
30   I Want To Tell You 조지
31   Got To Get You Into My Life 폴
32   Tomorrow Never Knows 존

 

 

http://www.changgo.com/changgo/n_detail.al_view?a_album=3440&a_genre=100

http://www.changgo.com/changgo/n_detail.al_view?a_album=56481&a_genr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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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k / Metal > 앨범상세

 

http://www.changgo.com/changgo/n_detail.al_view?a_album=3095&a_genre=2

자켓사진 - 음악창고
Beatles, The / Rubber Soul

제작사 : EMI
발행일 : 1965/12
장르 : Rock / Metal
형태 : 1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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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Youwon' T See Me
                            04   Nowhere Man
                            05   Think For Youself
                            06   The Word
                            07   Michelle
                            08   What Goes On
                            09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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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In My Life
                            12   Wait
                            13   If I Needed Someone
                            14   Run For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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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tles, The / Revolver

                            제작사 : EMI
                            발행일 : 1966/08
                            장르 : Rock / Metal
                            형태 : 1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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