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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국가경제 해치는 상황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노조 말이 맞다. 초딩덜은 모르겠지만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국가경제 해치는 상황 아니다"
이번주 중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긴급조정권의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무리한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종사 노조 이학주 대변인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정도이고 파업 기간중에도 절반 정도는 정상 운항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국가경제를 해치는 정도의 상황이라고 볼 수 없는 만큼 긴급조정권 발동의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운운하는 바람에 노사 자율 교섭이 더욱 힘겨워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부는 노사 교섭 상황을 더 지켜봐 달라"고 촉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역시 "긴급조정권 발동은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 방침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report@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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