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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랜드 18세이하 여 섹스금지 해제

이 또 무신 우라질랜드란 말인가

정작 킹 본인이 어겨 벌금으로 소를 냈단다. 여권 운동가들은 그 소를 맛있게 구워먹었단다.

 

아프리카가 요모냥 요꼴인 이유는 1차 대전시 독일 및 프랑스 식민지 수탈의 여파다.

이 사람들이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다.

 

스와질랜드 18세이하 여 섹스금지 해제
아프리카 남부의 스와질랜드 왕국은 지난 2001년 부터 시행해 오던 18세 이하 소녀들에 대한 섹스 금지령을 1년 시한을 앞당겨 22일부로 해제했다.

므스와티 3세 국왕은 전국민 110만명 가운데 40%가 에이즈에 걸려 있는 상황에서 2001년 소녀들에 금욕령을 내리고 순결을 지키겠다는 표시로 목에 모직 장식술을 걸고 다니도록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현지 언어로 '움츠와쇼'라고 불리는 케케묵은 의식이 AIDS 확산 저지에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며 AIDS 확산 책임을 소녀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스와질랜드 정부는 당초 5년간 시행하기로 했던 금욕령을 1년 앞당겨 해제함에 따라 소녀들은 목에 걸고 다니던 모직 장식술은 한 곳에 모아 놓고 불살랐다.

36세로 13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있는 므스와티 3세 국왕은 금욕령을 위반하는 사람에게는 소 한마리를 벌금을 과하겠다고 선포했는데 정작 자신이 조치를 위반해 곤욕을 치렀다.

국왕이 금욕령을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7세 소녀를 9번째 부인으로 맞이하자 여권 운동가들은 즉각 항의했다. 결국 국왕이 소 한마리를 벌금으로 내놓았고 여권운동가들은 그 소를 구워먹었다.

이번 금욕령 해제는 수 천명의 여성이 스스로 원해서 국왕 앞에서 주요 부위만을 갈대로 겨우 가리고 가슴을 드러내고 춤을 추는 연례 '갈대 춤' 축제를 앞두고 시행된 것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므스와티 3세 국왕은 이틀간 계속되는 '갈대 춤' 축제에 참가하는 3만여 명의 여성 가운데 14번째 왕비를 점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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