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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야하게 바뀐’ 머라이어 캐리 아랍판 앨범 화제

 

 

덜 야하게 바뀐’ 머라이어 캐리 아랍판 앨범 화제
[쿠키 톡톡] ○…노래는 들어야 겠는데 사진은 너무 야하고,그래서 그들은 결국…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판매되는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자켓 사진이 원본보다 ‘덜 야하게’ 합성 처리됐다.

이슬람 국가 답게 푹 파인 가슴은 검은 색으로 감싸 버렸고 처리가 불가능한 사진은 아예 전체를 어둡게 처리하고 몸매를 알아볼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의 한 미디어 분석 사이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켓 사진들과 사우디에서 판매되는 사진들이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 비교 사진들을 올렸다.

사우디판 자켓사진을 보면 탱크탑은 반팔 셔츠로,미니스커트와 핫팬츠는 긴 바지로,어깨가 드러난 원피스는 긴팔옷으로 뒤바뀌었고 심지어 반짝이 의상은 민무늬 옷으로 변해있다.

네티즌들을 사우디판 자켓사진이 선보인 합성 실력에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매번 이런 식으로 작업을 했을 테니 이 정도의 감쪽같은 합성 실력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는 글을 올렸다.

비교 사진은 모두 8만7000여건의 클릭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티즌들의 평점도 10점 만점에 8.25점으로 높다.

한편 지난 1991년 그래미상을 거머쥐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머라이어 캐리는 이후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그러나 새 앨범이 올해 그래미상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등 그는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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