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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청계천 검찰 조사는 야당 대권후보 거세작전'

점입가경

 

역지사지

 

벗뜨 적반하장

즉 인면수심

 

야당 대권후보는 재보선 통해 박끄네에 의해 대충 거세됐는디?...

 

 

한나라당 "'청계천' 검찰 조사는 야당 대권후보 거세작전"
여권 러시아 유전 사업 의혹에 '특검' 주장했던 것과 대조
  김지은(Luna) 기자
한나라당이 이명박 서울시장의 최측근이 연루된 청계천 복원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 '대권주자 거세작전'이라며 반발했다.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의 측근이 연루된 철도공사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선 '권력형 비리'라며 특검을 요구하던 것과 사뭇 다른 태도다.

11일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당 최고위원들은 청계천 복원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김영선 최고위원은 "양윤재 부시장이 자기는 돈을 받은 적이 없고 (부동산개발업자 길모씨에게) 6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데도 검찰은 길씨의 주장만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최고위원은 "검찰이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을 카메라 앞에 세워 구속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탄압이자 인권 유린"이라며 "무죄를 주장한 부시장이 황당한 주장에 의해 구속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야만적인 나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은 황당정치로 재미보던 반민주적 작태를 그만 둬야 한다"며 "이는 민주 문명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야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들을 겨냥한 거세작전이 시작됐다"며 "솔직히 과거사법은 박근혜 대표를 흠집내는 법이고, 최근에는 청계천 비리 수사를 해 이명박 시장에 대한 거세작전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지난 7일 수도권발전대책협의회에서 5월 중 수도권내 국내기업의 공장 신설 및 증설 허용을 주장한 데 대해 이해찬 국무총리가 반대의사를 표시한 문제도 거론했다.

이 최고위원은 "손 지사가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거세작전에 들어갔다"며 "현 정부는 경제가 죽든 말든 오직 유력한 대통령 후보를 거세하는 정치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이 최고위원은 오는 13일 오전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이 총리를 항의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 최고위원은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수사는 대통령으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검찰은 진실 규명을 위해 이 사건의 몸통중의 몸통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일말의 의혹 없이 서면이나 구두로라도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5/05/11 오전 11:17
ⓒ 2005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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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누구 좋으라고 이명박이를 애써 제거하냐?... 유니칸 , 2005-05-11 12:10  
3. 차떼기 정도는해야 구속 사유인가?... 뚜벅이 , 2005-05-11 12:09  
2. 그럼 그렇지..... 첩첩산중 , 2005-05-11 12:02  
1. 듣기 민망한 차떼기당의 억지궤변.......(2) 파주금촌 , 2005-05-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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