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명-강박신경증

[잡생각]

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왔지만,

지젝의 책을 보다보니까,

나는 아무래도 강박증자 -- 강박신경증인 것 같다. 

물론 선무당 사람잡는 식이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지젝의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324페이지를 보시라. 

그러고 보니 전에도 가끔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정도면 반복적인 마주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강박증이 전형적인 남성적 증세라고 하지만,

특히 실패를 조장하고 만족을 지연시킨다는 점에서,

글을 보니까 뭔가 확~!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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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5 03:36 2009/04/2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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