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왔지만,
지젝의 책을 보다보니까,
나는 아무래도 강박증자 -- 강박신경증인 것 같다.
물론 선무당 사람잡는 식이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지젝의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324페이지를 보시라.
그러고 보니 전에도 가끔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정도면 반복적인 마주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강박증이 전형적인 남성적 증세라고 하지만,
특히 실패를 조장하고 만족을 지연시킨다는 점에서,
글을 보니까 뭔가 확~!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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