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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08
    책 '웹진화론'을 읽고나서....
    시치프스
  2. 2006/10/08
    영화 '애니 기븐 데이즈'를 보고
    시치프스

책 '웹진화론'을 읽고나서....

몇일전에 구입을 해서..추석기간에 읽었다.

생각보다 쉽게 책장은 넘어갔다.

그동안 블로거들의 포스트에서, 기사에서, 세미나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정리해놓은

정도인것 같다.

이 책은 책 제목대로 '웹진화론'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다.

과거 인터넷기업 또는 전통적인 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웹2.0으로 표현되고있는 경제권의

불일치(?) 또는 그 모델 및 사상의 차이를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저자가 책에서 중요하게 말하고 있는것은 '인터넷-치프혁명 -오픈소스(집단지성)'으로 표현할 수 있을것 같다.

 

책의 앞부분에는 '치프혁명(cheap)'에 대해 말하고있는데...

치프(cheap)=> 저렴한, 값싼, 가치없는으로 해석될 수 있을것 같은데..

하드웨어 가격, 소프트웨어 비용, 인터넷 접속 비용, 검색등 인터넷서비스 비용등이 점점 저렴해지거나, 나중에 제로에 가까워질것이라는 입장이다.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적인 기업이나, 인터넷의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웹1.0중심의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대해 이해를 못하거나 부정을 하고 있다고 보고있고, 그에 상반되는 기업으로 '구글'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있다.

새로운 모델로 구굴의 '애드센스'를 들고있다.

구글의 애드센스를 통해 선-후진국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이상을 가지고있다.

아직은 애드센스를 통해 한 개인이 경제적인 삶을 영위하기는 아직은 멀다는 의견이지만...

그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

 

책의 중반부에는 '역 파레토법칙(롱테일현상)' 그리고 '불특정 다수 무한대'의 힘 또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가능성 또는 그 현상을 보여주고있다.

롱테일현상은 '아마존의 서점, 구글의 애드센스'등  몇가지 예를 들고있고, 이러한 예는 기존에도 많이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쉽게 이해가 되는것 같다.

'불특정 다수 무한대'는 그 롱테일의 꼬리에 해당되는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등을 들고있는데...(예를 기존 매스미디어, 또는 미디어 권력과 대항한 개인블로거들의 활동을 들어주고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오픈소스'현상에 대해서 말을하고있다.

MS의 반 오픈소스진영에 대항해서 '리눅스'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고,

다른 예로 Wiki(위키)를 들고있다. (그외 예로, 소셜북마크, 포크소노미등도있었음)

자율성에 기반한 불특정다수의 집단지성을 통한 기존 권력에 대한 저항(?) 또는 새로운 대안의 가능성을 보고있다.

 

저자가 마지막부분에 저자가 말했지만,

책속에서 보는 그러한 희망 또는 가능성은 '낙천주의'에 기반을 하고있다고 보고있다.

 

책을 읽으면서....뛰엄 뛰엄 드는 정리되지 않는 생각인데...

웹2.0의 세상은 '생산-참여-공유'라는 단어로 현재는 표현되고있다.

그러한 세상에 살아가고 적응하는 사람들을 '디지털 노마드족'으로 표현하고있다.

현재로 그러한 직업군을 보면...소위 능력있는 사람들에게는 '프리랜서'이고...

일반적인 직업군에서는 '계약직'이니..파견직이니 하는 형태로 불안한 비정규직종이다.

웹2.0이 그리는 세상이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사회를 지향한다면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책을 통해서 상상가능한 아나키사회에서나 개인의 자율성에 기반한 사회이기에 웹2.0이 바라는 사회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러한 웹2.0모델 또는 비즈니스모델이 고민없이 적용된다면

기존의 전통적인 모델과 충돌이 날것이고 그에 못지 않게 부작용이 클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20;80의 사회가 될지도....

 

난, 아직까지  세상을낙관주의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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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 기븐 데이즈'를 보고

어제 우연히 케이블방송을 보다가....

중간부터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를 봤다.

풋볼영화인데....풋볼감독으로 알파치노가 나오고,,영화감독은 올리버 스톤이었다.

간만에 알파치노 배우의 매력 또는 포스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영화건...소설이건..시건...노래건....

보는 사람의 현재 상태에 따라 배우들의 대사 또는 배우가 자신인것 마냥 감정이입을 할것이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알파치노가 경기전에 또는 풋볼선수들에게 하는 대사 속에서

인생이라는 그의 생각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여운을 주었다.

 

영화 종반부에 나왔던것 같은데...

"인생은 인치의 싸움이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리고..."어느 일요일는 이길수도, 질수도 있다."는 대사도 생각나다.

이 영화를 검색해보니..영화속에 그가 했던 대사가 올라와있다.

친절하게도 ^^;;;;;

대사는 아래내용이다.

글로 읽으려니...그 맛이 안난다...

다시 기회가  되면 처음부터 함 봐야겠다.

안보신 분들은 기회가 되면 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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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게되면 여러가지를 잃는다. 그게 인생이야. 하지만 잃기 시작

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돼. 인생은 1인치의 게임이란걸 알게 될거야 인

생이건 풋볼에서건 오차범위는 매우 작아서 반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

공 할 수없고 반초만 늦어도 늦거나 빨라도 잡을 수 없다...

모든일에서 몇인치가 문제야 경기중에서 생기는 기회마다,매분매초그래!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싸워야 해! 그 인치를 주먹으로 움켜쥐어라 그

인치들을 합치면 승리가 뒤바뀐다는 것을 우리는 알기 때문이다. 생사

가 뒤바뀔 것이다. 어떤 싸움에서건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사람만이 그

인치를 얻는다. 내가 인생을 더 살려고 하는 것은 아직 그 인치를 위해

싸우고 죽을 각오가 돼 있기 때문이다. 그게 인생이기 때문이다. 내가

여러분 앞에 있는 6인치를 억지로 시킬순 없다. 그러나 옆에 있는 동료

를 봐라. 그의 눈을 들여다 봐 여러분과 같이 그 인치를 위해 갈 각오

가 보일거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 할 각오가 보일것이다. 여러분은

서로를 위해 희생할거란걸 알기 때문이다.그게 팀인란거다. 지금 우리

가 팀으로서 희생하지 못한다면 일개 개인으로서 죽어야돼. 그게 풋볼이

다. 그게 전부다. NOW HOW?

 

긁어온곳: http://cafe.daum.net/finefeel

 

사진 출처 : http://blog.daum.net/reprice/126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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