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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1/23
    전교조의 '교원평가제 법제화 반대'를 지지한다.(2)
    시치프스
  2. 2006/11/19
    술로 보낸 주말....ㅎㅎ;;;;
    시치프스
  3. 2006/11/19
    책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시치프스
  4. 2006/11/16
    주예수를 믿고 회개하라는데..쩝...(2)
    시치프스
  5. 2006/11/08
    ^^;; 알라딘 TTB이벤트에 당첨되다(2)
    시치프스
  6. 2006/11/07
    초대합니다. 바끼통 영화마당 '하비비 다섯번째'
    시치프스
  7. 2006/11/06
    으.....감기몸살...(책; 쿠바를 찍다)
    시치프스

전교조의 '교원평가제 법제화 반대'를 지지한다.

어제 한미FTA 체결반대를 위한 전국 규모의 민주노총 파업결의대회가 있었다.
그 한 내용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투쟁도 주요한 내용이다.

 

전교조의 연가투쟁의 주요 핵심 사안은 '교원평가제 법제화 추진반대'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교원평가를 반대한다.


그리고, 교원평가 반대를 위한 집단행동으로 전교조 교사들의 연가투쟁을 지지한다.

나의 경험속에서 비추어 보건데, 동화작가 친구놈이 살고있는 죽변에서 울진에 있는 몇몇 전교조 교사들을 알고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학생들을 사랑하고, 자신이 교사로서 다른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보다도 자기개발과 내면에 대해서 많은 성찰을 하고 있다.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는것이 올바른가에 대한 교사들끼로 교재연구 세미나도 하고,
방학에도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을 받는것을 보면서, 평범한 셀러리맨인 내가봐도 '아! 교사들이 보이는것 만큼 편안한것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곤했다.

 

지금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것이 아무나 할 수 없기에, 예로부터 교사(스승)를 높이받들었고,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않는다고들 했다.
그것은 스승은 책속에 있는 지식을 가르키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배우면서 더 큰것은 스승으로 부터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것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고, 비정규직이 50%넘고, 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드는데 직장에 대한 불안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는 이제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 급속히 커지는것이 현재 상황이다.

그래서, 이런 사회분위기속에 학생들 교육내용도 대학을 가기위해 지식만 습득하는 장으로 전락하고, 학원과 학교가 효율성을 따지는 상황이 되고있다.
어찌 학교가 회사도 아닌데 효율성을 따지는 영역으로 전락을 했는지 안타깝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가고, 사회인이되면 어떤사회가 될까!!
그리고, 그런 분위기에 배운 학생들이 교사가 되고, 학생을 가르키면 어떤것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치겠는가!!

 

끔찍하다!!!!  (그런꼴 안보려면 빨리 죽어여하나 ㅎㅎ;;;)

 

전교조를 바라보는 우리사회 시각이 극단적인 경향이 있다.
어떤 전교조 선생하고 이야기해보면, 전교조소속 교사들중에 그 울타리안에서 단물만 받아먹는 교사들도 있다고 한다. 그런 교사들을 보면 자신도 전교조의 의미가 많이 퇴색됬구나 하고생각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교사들 보다는 많은 전교조 교사들은
그렇지 않기에, 그리고 우리사회가 아직은 변화해야할 부분이 많기에 그는 전교조 교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아직 교원평가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핵심은 그거 아니겠는가?
정기적으로 교사을 평가해서 순서를 매기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유능한 교사는 승진과  무능한 교사는 퇴출을 시키겠다는...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효율적인 집단을 꼽으라면, 아마도 회사조직일것이다.
예전에는 군대였을텐데, 지금은 회사라는것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것이다.
나도 회사를 다니면서 누구를 평가가를 해보고, 누군가의 평가를 받아보지만 그것이 공정하게 평가된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별루없다.
회사는 매년 평가방식 또는 시스템을 개선.수정하지만 평가의 공정성부터 결과까지 신뢰가 100%가지는 않는다.
100%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회사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주요한 요인이기에 평가라는 부분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학생을 가르키는 교사들을 평가한다는것은 맞지않다.
그 교사들의 마음가짐, 학생들을 대하는 자세부터 올바르게 바꿔놓는것이 아니라, 망가지게할 것이다.
그 교원평가를 하기보다는 사범대, 교육대등 교사들이 양성되는곳에서, 교육시스템과 평가시스템을 적용하는것이 훨씬 좋다고 본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모양이 안되었으면 한다.

 

정부가하는 꼬라지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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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보낸 주말....ㅎㅎ;;;;

금요일밤-토요일 새벽 : 예전 직장동료이자 후배 결혼 추카 모임 술자리

토요일밤-일요일 새벽 : 후배놈 결혼식에 간다고 올라온 후배놈과 선배와 술자리....

 

이번주말의 밤은 술과 함께.....

금-토 술자리에서는 돈도 와방쓰고....왠지 바가지를 쓴 기분이다...띠바...

그래서,

토-일 술자리에서는 간만에 올라온 후배놈에게 얻어먹었다. ㅎㅎ;;

대신 잠자리를 제공해주고...

어제 세명이서 소주 7병과 입가심으로 집에서 맥주와 오징어로 ....

아파트 상가에 있는 횟집에서 '줄돔'이랑 소주를 먹는데..왜이리 회가 고소한지..

한병 두병 세병......일곱병이 되었다.

 

아침에 머리 뽀개지는줄 알았다.

 

오늘도 하루종일 좀비처럼 멍하니 지냈다.

 

아.....이렇게 하루가 또 가는구나...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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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고혜경 지음/한겨레출판

 

몇일전 지하철을 타고가는데...맞은편에 앉은 어떤 여자분이 읽고있던 책이다.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기억했다가 읽어봤다.

 

책 표지에 '옛이야기를 통해서 본 여성성의 재발결'이라는 부제가 있다.

책속에 나오는 옛이야기는 '심청, 콩쥐팥쥐,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공주와 바보이반, 연이와 버들소년, 머리 아홉달린 거인'가 나온다.

우리 대부분이 알고있는 옛이야기속에서 여성성-남성성에 대해서 풀이(?)를 하고있다.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에서 요구받아졌던 여성-남성성에 대한 이야기.

여성 내면에 존재하는 서로다른 양면적인 모습들. 어머니(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들...

 

읽으면서 재미있었던것은 옛날이야기에 이런의미들이 있구나 하는 신선함이있었고,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여성-남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아!! 그럴수있겠구나하는 느낌과 여성에 대해 쪼끔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도 책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을 해줘야겠다.

 

 

(저자의 말)

나는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길러 가려는 연장으로 이 책을 쓴다. 그리고 특별히 집단 무의식에 접근하기 위해 우리 옛이야기를 택했다. 이 땅의 누구나 들으면서 자라는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계모, 태곳적 할머니 이야기를 택했다. 그리고 외국의 이반 이야기를 빌어 왔다.
이 책은 상처와 치유에 관한 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치유력을 믿기에, '내 손은 약손'을 노래하며 세상을 향해 이 이야기 책을 내민다. - 고혜경(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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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수를 믿고 회개하라는데..쩝...

조용한 아침 지하철에....

아주머니 한분이 나타나서..조용한 정적을 깨면서 말씀을 하셨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고, 회개하라.

회개하지 아니하면 유황과 ??가 넘치는 지옥에 어쩌고 저쩌고~~~"

그 아주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난 주예수를 믿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기 때문에

지옥에 아마 갈것이다. 그리고 무엇을 회개해야할지도 모르고...

나는 필시 지옥에 떨어질텐데...우짜나...으~~~

 

우리 집안, 나는 종교가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

종교생활을 하는것에 대해서는 큰 거리낌이 없다.

하지만, 가끔 오바하는 포교(?)나 설교(?)하는 모습을 볼때면 왠지모를 거부감이 든다.

종로나, 명동에 가보면, 큰 푯말에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볼 때도 그런 생각이 든다.

(기독교만 말하는것 같은데.... 많이 보이는 모습들이 기독교인들이라서 그렇다.

 기독교만을 가지고하는것이 아님을.....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대순진리교(?)등

종교에 차별을 두지는 않는다.)

 

정말 예수님이 그랬는지도 궁금하고, 대부분의 기독교가 그렇게

신도들에게 대하는지도 궁금하다.

내 주위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그렇지는 않은데, 그럼 그들의 신심이 약해서...ㅎㅎ;;;

 

아침부터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들어서 시작이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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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TTB이벤트에 당첨되다

어제 메일을 확인하는데...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었단다.

3만원 정도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었다.

생각지도 안았는데...이런 즐거움이....

 

내가 많은책을 나의 블로그에 올린게 아닌데 당첨이 의외다.

아직 알라딘의 TTB가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그럴수도 있고,

각자 책을 구입하는 방법과 사이트들이 다를수도 있고..

(나도 예전에는 K문고에서 사다가, 요즘은 주로 알라딘에서 구입하니까 )

아니면, TTB의 방법을 몰라서일수도 있고...

새롭게 시도하는 TTB가 성공하는 모델로 자리를 잡기를 희망한다.

 

 

이벤트 당첨 메일 내용인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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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바끼통 영화마당 '하비비 다섯번째'

바끼통에서 5번째 영화상영회를 합니다.
평화박물관에서 합니다 부담없이 오셔서
좋은 영화도 보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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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는 2006년 11월 10일일(금) 7시반 상영이고 

장소는 서울에 있는 평화박물관입니다.
 

<아나의 아이들>

  영화는 이스라엘의 검문소 앞을 길게 늘어선 팔레스타인 차량의 행렬부터 시작된다. 팔레스타인 남성들의 카피아를 두룬 한 여성이 흙먼지 자욱한 이 곳에서 운전자들에게 경적을 올리라고 소리치며 이스라엘 당국을 향해 강하게 항의한다.

  영화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아나. 이스라엘 출신인 그녀는 팔레스타인 청년과 결혼해 평생을 좌파운동에 전념한다. 아나는 이스라엘의 대표적 점령지인 예닌에서 대안학교를 만들어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집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가르쳤다. 하루 아침에 집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가슴 속에 응어리져 있는 한을 아나는 연극을 통해 발산하게 했는데‘치유’보다는‘저항’이 그녀의 교육 목표였다.

  감독은 아나와 함께 연극을 가르친 아들 줄리아노. 아나가 암으로 죽고 예닌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공이 더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연극학교도 문을 닫는다. 작품은 연극학교와 함께 자랐던 아이들을 담은 전반부와 2000년 감독이‘아나의 아이들’을 찾아 예닌을 다시 찾는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포화속에서도 활력이 있었던 연극학교는 폐허로 변했고 아이들은 대부분 전사했으며, 살아남아 저항군을 이끌고 있는 알라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감독을 기다리고 있는 아나의 아이들 소식. 영화는 10여 년의 세월 속에 기록되어 있는 아이들의 절망과 분노의 모습을 찬찬히 이어 붙였다.         

감독 : 줄리아노 멀 커미스, 다니엘 다니엘
  - 2003년/84분/다큐멘터리/이스라엘, 네덜란드
 

* 하비비는 정시 상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코리안 타임이나 그딴 것 없습니다.
* 어서 옵쇼. 올해 마지막 하비비입니다.
* 점령군 철수 자이툰 철수

 

 

http://peacemuseum.or.kr/intro/?s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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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감기몸살...(책; 쿠바를 찍다)

일주일전부터 기침이 나오더니...

주말에 지대로 감기몸살이 걸렸다.

선배 결혼식 다녀와서....토.일 죙일 누워있었더니...등짝(^^)이 아파서...

찌뿌등한 몸을 이겨보고자 목욕탕도 다녀오고,,,

비와서 떨어진 은행잎을 한봉지 주워서 바퀴벌래 퇴치용으로

손이 잘 안가는데 몇군데 넣어두는등 좀 움직였는데도 여전하다..

 

오늘 월요일은 너무긴 하루였다.

상반신은 살갗에 닿기만해도 아픈 몸살이고,,, 기침에 콧물은 흘러내리고..

콘디션은 꽝이고...으..............

 

자취한지 1년이 넘어가니 기초 체력이 바닦이 난것인지...

퇴근하면서 동료랑 삼계탕을 먹고, 오면서 몸살감기약을 먹으니...좀 괘안타.

이젠 자는일만 남았다. ㅎㅎ;;;;

 

주말에 텔레비젼을 보면 눈이 시리고해서...

쉬엄쉬엄 본책이다...

작가가 쿠바에서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다.

쿠바하면 체게바라와 지금도 살아있는 피델카스트로 그리고, 사회주의 국가등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은 쿠바의 일상생활속의 사진이 주를 이루고있다.

쿠바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 쿠바의 골목들이 주로 나오고있다.

 

나도 쿠바를 가보고싶다. 쩝

 

 

쿠바를 찍다
이광호 지음/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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