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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11/19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1/19
    술로 보낸 주말....ㅎㅎ;;;;
    시치프스
  2. 2006/11/19
    책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시치프스

술로 보낸 주말....ㅎㅎ;;;;

금요일밤-토요일 새벽 : 예전 직장동료이자 후배 결혼 추카 모임 술자리

토요일밤-일요일 새벽 : 후배놈 결혼식에 간다고 올라온 후배놈과 선배와 술자리....

 

이번주말의 밤은 술과 함께.....

금-토 술자리에서는 돈도 와방쓰고....왠지 바가지를 쓴 기분이다...띠바...

그래서,

토-일 술자리에서는 간만에 올라온 후배놈에게 얻어먹었다. ㅎㅎ;;

대신 잠자리를 제공해주고...

어제 세명이서 소주 7병과 입가심으로 집에서 맥주와 오징어로 ....

아파트 상가에 있는 횟집에서 '줄돔'이랑 소주를 먹는데..왜이리 회가 고소한지..

한병 두병 세병......일곱병이 되었다.

 

아침에 머리 뽀개지는줄 알았다.

 

오늘도 하루종일 좀비처럼 멍하니 지냈다.

 

아.....이렇게 하루가 또 가는구나...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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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고혜경 지음/한겨레출판

 

몇일전 지하철을 타고가는데...맞은편에 앉은 어떤 여자분이 읽고있던 책이다.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기억했다가 읽어봤다.

 

책 표지에 '옛이야기를 통해서 본 여성성의 재발결'이라는 부제가 있다.

책속에 나오는 옛이야기는 '심청, 콩쥐팥쥐,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공주와 바보이반, 연이와 버들소년, 머리 아홉달린 거인'가 나온다.

우리 대부분이 알고있는 옛이야기속에서 여성성-남성성에 대해서 풀이(?)를 하고있다.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에서 요구받아졌던 여성-남성성에 대한 이야기.

여성 내면에 존재하는 서로다른 양면적인 모습들. 어머니(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들...

 

읽으면서 재미있었던것은 옛날이야기에 이런의미들이 있구나 하는 신선함이있었고,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여성-남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아!! 그럴수있겠구나하는 느낌과 여성에 대해 쪼끔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도 책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을 해줘야겠다.

 

 

(저자의 말)

나는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길러 가려는 연장으로 이 책을 쓴다. 그리고 특별히 집단 무의식에 접근하기 위해 우리 옛이야기를 택했다. 이 땅의 누구나 들으면서 자라는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계모, 태곳적 할머니 이야기를 택했다. 그리고 외국의 이반 이야기를 빌어 왔다.
이 책은 상처와 치유에 관한 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치유력을 믿기에, '내 손은 약손'을 노래하며 세상을 향해 이 이야기 책을 내민다. - 고혜경(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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