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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2/28
    혹시..내 몸에 사리가!!!
    시치프스
  2. 2007/02/28
    이라크 살람 아자씨와 바끼통과 저녁자리
    시치프스

혹시..내 몸에 사리가!!!

기사  "한국인 4명중 1명 “출세 위해 섹스한 적 있다” 를 봤는데...

패션잡지 에스콰이어지에 나온 기사라는데....기사 내용중 아래 내용이 있었다.

기사 제목부터 맘에 들지 않지만....

일단 기사 내용중에...

'이성과 사귈 때 성관계를 갖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데이트를 3번 할 때까지’란 응답이 19%로 가장 많았고, 5번이 13%, 10번이 19%였다. 그러나 100번이라고 답한 사람도 14명(1.6%)이나 있었다. 미국 조사에선 평균적으로 남성은 3번, 여성은 5번 만난 이후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성관계를 갖지 않고 버틴 최장 기간은 "1개월"이 17%, 3개월과 6개월이 각각 15%와 16%였다. 특히 6개월이상 성관계를 참았다고 답한 사람은 대부분 ‘군대 생활 할 때’였다고 답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좋아하면 섹스를 할 수있는건 당연하겠지만....

내가 36년을 살아오면서 나뿐아니라 내 주위의 사람들은 위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거의(? : 이런 주제로 이야기해본적이 없어서 장담못함)없는것 같다.

 

그럼, 저기 잡지사 설문조사는 어디서 한거야...

아니면, 나의 인관관계가 너무나 협소해서 그런거야 !!!!!

 

혹!!! 그럼.....내몸에 사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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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살람 아자씨와 바끼통과 저녁자리

어제 이라크에서 업무(?)차 한국에 온 살람아자씨와 저녁을 함께했다.

사촌인가가 하는 사업을 현재 도와드리고 있는데 그 일때문에 몇일 방문했다고 한다.

 

벌써 몇년전인가!!!
2004년인가 '전범민중재판'때 한국에서 증인으로 오셨을 때 한두번 뵙고

이번이 두번째인것 같다.

 

어제 자리에는 살람 아자씨, 고마리님, 꼬미,싸바,안나(처음봄), 모일간지 기자(취재차왔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취재 안하고 함께 자리함) 그리고, 나

 

서울 중심가에서 벗어난 곳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콜라와 맥주한잔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했다.

이슬람이다보니 종교의식에 따라 잡은 고기가 아니면 안먹기 때문에 아자씨는 라볶기(^^)를

먹고 우리는 라면과 김밥을 먹었다.

 

이라크의 상황은 현재 뉴스에서도 자주 나오지만...내전상태라고 한다.

시아-수니....

1천년 넘게 함께 섞여서 살았는데....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정치적인 이유로,

종교를 이용한 그들의 저열한 술수로......

이제 이라크 주민들 가슴속에 많은 한과 거리감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차라리 후세인때는 시아-수니 구분없이 살았고, 아무리 늦은 저녁에도 자유롭게 돌아니고

생계가 가능했는데...지금은 6시 이후에 가족들이 안들어면 모두가 걱정한다고한다.

 

독재자때를 지금 사람들은 그리워한다고 하니 얼마나 살기 힘든 상황인지를 말해준다고

살람 아저씨는 말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을 이라크민들은 생존을 위해 그때를 더 원하는지도....

 

고마리님께서 살람이 예전에 볼때는 이라크의 변화와 희망을 꿈꿨던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많이 지쳐보이고 체념한것 처럼 보인다고 안타까워하셨는데....

그 본인과 이라크민들은 어떠하겠는가!!!

 

어제의 조촐한 만남의 자리가 살람께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우리들의 이러한 소중한 만남이 이라크에 돌아가서 살아가는데, 버틸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작은 힘을 이라크민들과 나누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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