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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팔당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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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그대는 무엇을 하시겠소,,?
나야, 4계절
그대들과 벗하여 노래를 부르겠소...
봄이 되면 그대는
두물머리 농부들을 위해 무엇을 하시겠소,,?
글쎄,
혹시 그대의 의견은 어떠하오...
정히 그러시다며는...
내 몇 가지 알려드리리다.
여기 요즘, 점심식사 후 이렇게 둘러앉아... 노시는 분들을
구제해주십사...
저 뒤에 빨간 옷 입으신 분과 입 헤- 벌리신 분은 레벨 1.
쥐디씨디도 아직 안 될 것 같음.
레벨 2.
자랑스럽게 도취된 분위기로다가
'로망스'와
'하우쓰 오브 롸이징 썬'을 반복해 연주하시는 이 분.
에또-
기타를 드럼치드끼 힘차게 줄 끊어져라 치는 이분.
레벨 3.
이들의 말도 안되는 합주!
*$^%@!(_~
(난 자꾸 말랴의 섹시한 입술에 눈이..ㅋㅋ)
어쨌거나, 이렇게 쓰면 쏭이 또 진짠줄 알구 속탈 것 같아 말하지만,
실제 기타강습은 생협에서 어떤 분이 잘 치시는 분이 해주실 것 같은 분위기.
엊그제 규섭아저씨와 얘기나눴는데...
기타교습 넘 부담갖지 말구 놀러왔을 때 한 번씩 특강해주면 좋겠다는. ㅎㅎ
지금껏,
오늘 낮의 풍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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