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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칵테일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라고 누가 말했던가.

 

 

레몬과 코넬리진과 토닉워터를 한아름 사다들고 얼음을 꺼내 진토닉을 만들었다.

 

 

 

반응은 별로였다.

 

 

엄마는 쓰다고 했고, 오빠는 이게 무슨 맛이냐고 했다.

 

급기야 엄마는 진토닉은 원래 다른 맛이라고 말했다.

 

김이 빠진다.

 

 

 

낭만은 무슨 - _-

 

 

 

 

어제 나의 의붓(?)아버지들네 집에서 마신 와인이 훨씬 더 맛있었다.

그들은 차라리 낭만을 알았기에.

 

 

 

 

 

 

 

 

 

 

 

 

 

 

 

 

 

*블로그 개설 기념 첫 블로깅인데 우울하네 그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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