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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감을 보내고..

오늘은 공항에서 한 두시간을 죽쳤다. 아침에 경래가 시카고를 가 공항에 내려주고 왔다. 호텔을 잘 잡았다고 전화가 왔다. 편안히 잠 잘자고 내일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

공항에서 한 시간 정도 기다리니 저 멀리 신영감네 식구가 보인다. 수속 밟는 것보고 나왔다.  신영감마저 떠나보내니 이곳 오스틴이 이젠 정말 낯설게 느껴진다. 어서 논문을 끝내고 어디로든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하다.

내일은 개강 첫날이라 학생들과 인사소개가 있는 날이다. 이번학기는 둘 다 수업에 들어갈 일도, 티칭을 해야할 일도 없어 논문에 집중할 수 있을 듯하다. 마음이 바쁜데, 허리가 말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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