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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테라스에서

학생 빌딩 테라스에 나왔다. 또 몇년만에 이곳을 찾았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 이 곳에서 글쓰면서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오전에 해가 내리비추면 영락없이 더위와 씨름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내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추석이라 다들 한가할텐데, 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만들어논 파워포인트 앞에 앉아있다. 언제나 그렇듯 발표전에는 설랜다. 이번 발표는 예행 연습이니만큼 부담없이 가자. 한번 얻어터지면 고쳐야할 것도 많이 눈에 띌 것이다. 저녁에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드려야할 것 같다. 다들 추석에 잘 쉬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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