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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

웨스랑 옌칭에 갔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역시나 음식이 형편없었다. 집에 돌아오니 노부야한텐서 전화가 왔다. 같이 맥주나 한잔하자고 해 우리집으로 오라 했다. 이찌방 맥주를 사들고 들어왔다. 나랑 같은 대학에서 인터뷰를 한다고 했다. 한 학교에서 두명의 후보를 부르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어찌됐건 상황이 우습게 됐다. 이번에는 모든 기대를 접었고, 아직도 가야할지 망설인다. 논문을 쓰러 학교에 나와있다. 논문에 발동이 잘 걸리고 있는 터라, 이 상황이 버리기는 아깝고 갖자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부담없이 하고, 그동안 논문만 생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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