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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28
    왜 샤니뿐이지
    티코
  2. 2006/03/28
    검은 비닐은 왜 규제를 안할까
    티코
  3. 2006/03/26
    영웅은 스스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티코
  4. 2006/03/26
    영웅은 스스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티코
  5. 2006/03/11
    양방 뺨치는 한방
    티코
  6. 2006/03/09
    껍데기는 가라
    티코
  7. 2006/03/09
    은행 수수료가 1등 먹었습니다
    티코
  8. 2006/02/19
    부드러운 카스타드
    티코
  9. 2006/02/18
    띠띠 빵빵~~~
    티코
  10. 2006/02/14
    그리운 할머니의 풍물패
    티코

왜 샤니뿐이지


시내 곳곳에서 가장 많이볼 수 있는 GS25와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파는 빵은 왜 사니뿐일까 어쩌다 구석에 쭈그리고 앉은 삼립식품도 샤니가 지분을 인수한 계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런편의점 시장점유율이 100%에 이르는데 이거 문제있는거 아닌가ㅜ.ㅜ 구멍가게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빵 하나 사먹을려면 대안이 없으니 참 난감하단 말이야 물론 안먹으면 그만이겠지만 그게 결코 생각만큼 쉬운게 아니니까 문제라는거다. 소비자들이 이 업체 것만 선호해서 그러는지 아니면 시장지배자로서의 우월적 지위를 십분 활용하여 다른 업체와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건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어찌되었건 영세 제조업체가 어렵게 장사한다는 사실 하나만은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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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비닐은 왜 규제를 안할까


무분별하게사용되는비닐사용을억제하기위해언제부턴가 편의점이나 대형 할인점등에서 구입한 물건을 담아 나올려면 2~50원 정도의 보증금을 부담하도록 함으로서 폐기물 발생을 어느정도 억제해보자는듯한데 문제는 검정색 비닐로 대표되는 노점상이나 동네 가게에서의 사용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가 되도록방치함으로서 실질적으로 제도 시행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그다지 보고 있지 못하다는거다. 오히려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이런 류의 거래처일수록 더 강력한 규제책을 씀으로서 관련정책의 시행취지를 아래로 보다 넓게 확산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긴 이마트 할인점 비닐봉지가 튼튼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저렴해서 그런지 일반쓰레기를 담는 것으로 전락해 해당 기업으로 하여금 가외수입만 올려주는 현재의 낮은 보증금을 현실화하여 대폭 올리기도 해야 하겠지만... 장당 한 1천원 정도의 보증금을 부담시킨다면 장바구니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이다. 비록백원도 안되는 싼맛에 마구 써대지만 그것이 지구온난화와 그것을 넘어 인류 멸망의 티핑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무심코 받아들지만은 못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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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스스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영웅 혹은 위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들라면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느냐 그러지 않느냐 뭐 그 정도 아닐까 괜히 좃도 아닌 놈이 스스로 여기저기에다 똥칠하고 다니느라 금수강산을 더럽히지 진정 위인이라면 그런 것이 없어도 얼마든지 세간에서 높이 우러러보지 근데 박정희라는 놈 현판이 여기에도 있을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일전에 문래공원이었나? 암튼 거기있는 그놈 대가리를 어느 애국인사가 부수어 버렸더니 국가기관이라는 존재는 도리어 그들을 처벌할거라고 난리법석을 떨던 때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전국강토 곳곳에 산재해 있는 그의 흔적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여야 하지 않을까 왜냐면 그는 만주군 장교에 공산주의자에다 급기야 헌정질서를 파괴한 반란군 수괴로서 그의 성공은 곧 정의의 패배를 말하니까 또 그에대한 청산 미비는 그를 포함한 잔존세력에 대한 면죄부가 될 것이며 그것은얼마든지 기회를 엿보다 민주체제를 되엎을려고 하는 불순분자만 양산하는 계기가 될테니까 하긴 우리가 민주주의를 한다는 사실은 헌법1조에만 나와 있을뿐 사실상 자본이 지배하는 미디어 매체의 농간에 놀아나기만 할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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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스스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영웅 혹은 위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들라면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느냐 그러지 않느냐 뭐 그 정도 아닐까 괜히 좃도 아닌 놈이 스스로 여기저기에다 똥칠하고 다니느라 금수강산을 더럽히지 진정 위인이라면 그런 것이 없어도 얼마든지 세간에서 높이 우러러보지 근데 박정희라는 놈 현판이 여기에도 있을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일전에 문래공원이었나? 암튼 거기있는 그놈 대가리를 어느 애국인사가 부수어 버렸더니 국가기관이라는 존재는 도리어 그들을 처벌할거라고 난리법석을 떨던 때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전국강토 곳곳에 산재해 있는 그의 흔적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여야 하지 않을까 왜냐면 그는 만주군 장교에 공산주의자에다 급기야 헌정질서를 파괴한 반란군 수괴로서 그의 성공은 곧 정의의 패배를 말하니까 또 그에대한 청산 미비는 그를 포함한 잔존세력에 대한 면죄부가 될 것이며 그것은얼마든지 기회를 엿보다 민주체제를 되엎을려고 하는 불순분자만 양산하는 계기가 될테니까 하긴 우리가 민주주의를 한다는 사실은 헌법1조에만 나와 있을뿐 사실상 자본이 지배하는 미디어 매체의 농간에 놀아나기만 할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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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 뺨치는 한방


계단을 급하게 내려온게 무지 후회가 됩니다. 한의원은 다를 줄 알고 찾아간 어리석음에 쓴웃음만 나옵니다. 영리 의료법인 얘기에 사회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일 정도로 그래도 아직은 공공성이 강한 분야라고, 그래서 진찰하시는 분을 의사 선생님이라고 극존칭을 사용해가며 사회적 명예를 드 높여주는게 현실인데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정도가 있지 어쩜 아픈 사람을 상대로 돈벌이에만 급급한 태도를 보일 수가 있습니까 사실 병원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일 때마다 빠트리지 않는게 대기시간에 비해 월등히 적은 진료시간 아닙니까? 그런 아이러니를 그래도 믿을 수 있다고 여겨온 우리의 한의원에서 겪게될 줄이야 누가 꿈엔들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상한 액상 물질을 아픈 부위에 짜 놓고 가며 문지르라고 하느거나 뜨거운걸 대고 찜질하는 사전 물리치료를 왜 여기서 해야 하는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침 놓고 부항 같은 것을 뜨는게 과연 전문인력(한의사) 배출을 제한할 정도로 고도의 숙력된 기술과 능력을 요구받는지 그것도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의문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 한의원에 발을 딛을 때 바랬던건 이런게 아니었습니다. 진심으로 내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떻게 하면 불편함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뇌하며 최선의 방책을 제시해 주는 한의사, 굳이 한의원에서만 치료하지 않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쾌유할 수 있게 도와줄 간단한 자가치료나 자활을 윈 유용한 방책을 알려 주리라 기대 했거든요 근데 이게 뭔가요 나을지 조차 기약도 없이 막무가내로 무턱대고 찾아와서 그런 시술이나 받으며 집에서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해줘라? 휴.. 그런건 한의대 근처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소리 같아요 아무튼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건데 역시 아는게 힘이라는 겁니다. 물론 서로간에 신뢰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보다 복잡 다양해지면서 저마다의 이익을 위해 전쟁 치르듯 하는 현대사회에서 누구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특히돈이무엇보다중요한요즘같은시대에그것을날로털리지않으려면자신이아는것이상중요한게뭐가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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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플라스틱이 발명된 이래 우리는 편리에만 너무 심취한 나머지 1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것에 대한 무감각함을 자주 보게 됩니다. PET병에 든 생수만 해도 그래요 그것이 몸에 어떤 해로움을 주는지에 대서는 논외로 하더라도 조금만 정성을 다하면 얼마든지 싸고 몸에도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는데 굳이 한 트럭 쇼핑을 해서 사서 먹는 사람들의 정서는 과연 무엇일까요 보리차나 뭐 그런 손품이 많이가는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요즘에는 수도꼭지에 연결만 하면 바로 정수가 되어 심지어 냉,온수까지 맘껏 음용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서 아주 특별한 날 야외에서나 사용할법한 이런 용기가 일상적으로 쓰여진다니 아이러니하다 못해 생태에 대한 무관심에 환멸마저 느끼게 합니다. 하긴 그런게 어디 생수에만 국한되는 문제겠습니까 앞서 서두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편리라는 이 시대적 화두에 도리어 이런 패러다임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지경이니까요 그런데그중에서도 너무 입에 당겨 마약성분을 넣지는 않았을까 라는 의심을 품기 까지 하는 위즐 아이스크림이나 아몬드후레이크와 같은 포스트 시리얼의 경우는그런것이도리어불편하게여겨지니먹을때마다 차라! 리 리필해서 판매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마저 하게 되는 것을 보면 아주 희망이 없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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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가 1등 먹었습니다


일반시민들로 하여금 열받게 하는 1호가 바로 은행 수수료죠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출금 수수료가 300원이었나 암튼 그 정도였었던 국민은행 그거조차 날강도가 따로없다며 아예 수수료가 없는 농협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작은 보복을 감행했는데 외환위기가 터지고 구조조정이다 수익극대화다 해서 원가를 반영한다는 미명하에 야금야금 수수료를 올리더니 급기야 단순 거래 수수료를 통해 천문학적 이익을 남겨 직원들에 대한 고임금과 주주 배당금 잔치를 하느라 날이 새는줄도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쯤되면 화가나서 분노가 폭발할 지경입니다. 마치 불특정다수를 착취하여 소수 귀족계급 살 찌우는 천민자본주의의 축소판을 보는 것만 같아서 그럽니다. 특히 원가 개념만 해도 그래요 별 것도 아닌 일을 하는 놈한테 터무니없는 급여를 책정해 놓고 원가에 대한 비용 운운하는게 사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혹자는 돈을 만지는 사람(이건 세금이나 규제 등의 권한을 가지는 공무원에 대해서도 일맥상통하는 얘기지만..)이니까 비리를 막기 위해서라도 적정수준의 처우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변하는데 그것은 강도의 보복이 무서우니까 경찰에 신고하지 ? 뺐?적당히 원하는(임금협상) 만큼 쥐어준채 보내 버리자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원가와 비리 예방으 대응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몇푼에 범죄를 덮으면 범죄자의 질이 더 나빠져 그런 행위가 반복되어 나타날 확률이 적지 않듯 오히려 높은 도덕성과 청렴함을 견지하기 위해서라도 채용단계에서 부터 사리사욕에 눈이 먼 경제동물들을 배제해야할텐데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받아 놓고 그들로 하여금 딴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각설하고 아무튼 다른 업종과 마찮가지로 원가 개념에서 인건비나 마케팅비 등 부당하게 부풀린 비용은 논외로 하고 풀어 나가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비용은 오늘날 양극화의 근본적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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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카스타드


카스타드입니다. 어릴적 엄마가 시장 봤다가 한아름 사다 놓으면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허겁지겁 먹어 치우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 물론 허겁지겁이라고 해서 마구 쑤셔(?) 넣었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한 상자를 뜯으면 언제 다 먹었냐는듯 빈 상자와 너저분한 껍데기뿐 아직 더 먹고싶은데 이건 왜 이리도 갯수가 적은지..위장이 썩어나는지도 모르고(후에 안 일이지만 전 소음인이라 찬 성질의 것은 맞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묵은 미국밀을 국내로 운송해올때 뿌리는...) 찾고 또 찾았던 기억 때문입니다. 사오기가 무섭게 뚝딱 처리하다 보니 엄마한테 무지 혼나기도 했죠 다른 사람 몰래 다 먹는다고요~ 그런 카스타드를 오랜만에 샀습니다. 먹으면 속이 더부륵한데다 뭐든 남기는 것을 절대로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괴팍한(?) 성격탓에 뭐든 대용량으로 사서는 안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기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그것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덥썩 꽂히고 말았습죠. 그런데 큰일입니다. 우리 몸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 보다 거친 먹거리가 좋다잖아요 그치만 카스타드류나 위즐같은 당장 먹기에는 달콤하지만 제 몸에는 독소로 작용하는 것들만! 자꾸 찾으니 이걸 어떡합니까 살신성인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긴 독극물으로 공인된 담배를 펴 대는 것보단 낫긴 하지만 그래도 이젠 건강을 생각해서 체질에 맞는 것만을 먹으려고 노력은 해 봐야 하겠습니다. 아무리가난한 사람이 먹을건 화학비료와 식품첨가제 등으로 범벅된 정크푸드뿐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마약과 같이 의존도를 높여 돈벌이만 하는 의료를 불신하는 저 같은 처지에는 더욱 더 조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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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 빵빵~~~

차도를 거닐다 보면 거대한 고철 덩어리가 매케한 가스를 내뿜으며, 때론 쌍라이트 불빛과 함께 내지르는 소리가  돼지 멱 따는 소리보다 더 지독하게 시끄러워 온 신경을 마비 시키다시피하는데 그놈의 경적을 울리기 전에 "자신이 먼저 서야지" 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심심찮게 하게 됩니다. 그들의 성깔이 더러워서 그저 앞길을 가로막는거 같아 보이는 자전거가 괜히 거슬려서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시속100KM짜리가 달려 나가는데 고작 해야 거북이 걸음으로, 그거조차  삐질삐질 땀 흘려 가며 허벌나게 페달 밟고 있는 그놈의 존재가 하찮게 보여  한번쯤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도대체 왜 그러는건가요?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때 그놈의 소리가 귀를 따갑게 하면 진짜 장난이 아니고 살인 충동을 일으킵니다. 당장 죽이고 싶어요. 왜 윗 집 아이가 쿵쾅거리는 소리에 밤낮으로 시달려야만 하는 아랫층 거주자라면 그 심정을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제 할 일 열심히 하는데 누군가 '지랄하면' 진짜 열받죠. 그때 눈에 보이는거라곤 활활 타오르는 성난 불 뿐일겁니다. 게다가 그들은 자전거를 존중해줘야 합니다. 그들의 행위로 말미암은 온갖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 들이는 존재 아닙니까? 그들 때문에 교통 체증 일어나죠? 도로 파손되죠?(특히 울퉁불퉁하게 되어 버린 구간을 지나보십시오. 거기다가 짐칸에 짐이라도 싣고 있음 진짜 죽을 맛이죠-.-) 그뿐입니까? 결정적으론 이상한 독가스 물질을 시시때때로 내뿜음으로서 비흡연자에게 가하는 흡연자의 그것 못지 않은 고통을 안겨주고 있지 않습니까? 자전거 타고 가다 그들을 만날때면 진짜 미칩니다. 배기 독가스, 그게 어찌나 독하던지 창문 꽉 닫아 놓고 열심히 달려대는 그들이야 알 도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모른척한다는건 그야말로 싸가지 없는 짓이며 궁극적으론 '천벌받을 행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타인에게 고통을 줘서 얻을 수 있는 행복, 그게 얼마나 가치 있겠으며 그런 사람이 잘 되면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정의가 실현되는 길은 멀고 험난하지만 끝내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말을 믿는다면 운전자 여러분들은 결코 그러해선 아니 됩니다. 최소한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언제나 상대를, 특히 전체를 위해 자기 희생을 감수하는 자전거 애용자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으로서 양보 운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운전하지 마라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불가피하다면 뭐 자동차를 이용해야지 어쩌겠습니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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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할머니의 풍물패


어렸을적 외할머니는 풍물패의 일원이셨습니다. 징이며 꽹가리며 갖가지 민속악기를 꽃모자 쓰고 흥겹게 두들기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벌써 어언 10년하고도 훨씬 지났지만 여전히 손에 잡힐듯 그 영상이 파노라마 같이 펼쳐지곤 합니다. 할머니, 그리운 우리 할머니. 젊었을적부터 여장부라는 소리를 들으실 정도로 당차시던 우리 할머니. 바로 그 할머니의 소리를 오늘 듣게된 것 입니다. 그때 진해 바닥이 떠나갈새라 신명나게 울려 퍼지던 그 소리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듯한 소리의 울려 퍼짐에 할머니를 쫓아다니며 응원꾼 노릇을 톡톡히 하던 그 시절 기억이 떠올라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잠시 그들과 함께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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