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100316 -- 퇴근하고 집에 오니...친일인명사전이...

 

 

 

퇴근하고 집에오니 친일인명사전이 배달되어 있다.

며칠전 한창 일하고 있는데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전화가 왔다.
친일인명사전이 늦게 나와서 죄송하다며 책을 받아볼것인지를 물어봤다.
당연히 받아볼꺼라 했더니 바로 보냈나 보다.
그날 카드로 남은 잔금을 인터넷으로 계산한다고 했는데 책을 보니 돈 안낸게 퍼득 생각난다.

부랴부랴 남은 책 값을 내고 책을 뒤져본다.
1,000쪽정도의 책이 3권이니 아마 다 읽지는 못할것이다.
몇 년전에도 그랬지만 내가 다 보기 보다는 이 책을 가진다는 마음 하나로 난 뿌듯하다.
책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나같은 사람들 때문에 오래 오래 기억할 자료를 남기게 될 것이다.

책 뒤쪽을 보니 편집 및 집필위원이 나온다.
신문이나 TV에서 본 아는 사람은 많은데 그래도 나랑 가깝거나 최소한 술이라도 한 잔한
사람을 찾아보니 세 분이 있다.  


강성률(광운대교수), 박준성(전 역사학연구소 소장), 최규진(역사학 연구소 연구원)
수고하셨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