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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 불암산 산행

불암산에 올랐습니다.
그리 높지 않기에 오르기 쉬웠고 시간 여유도 있어서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서울은 온통 아파트와 집들인데 산넘어 경기도 남양주는 그래도
숲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여기 저기 땅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불뚝불뚝 새 건물이 올라서겠죠.
이러다간 산이 도시의 섬처럼 온갖 건축물에 둘러싸이겠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니 불암산의 전설이니 뭐니 푯말을 세워두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통나무를 한 글자 한 글자씩 파고 깎아서 만들었습니다.
마치 팔만대장경처럼요. 다른건 양각과 음각의 차이가 있네요.
돈 많이 들었겠습니다.

산 정상부근에는 봄의 흔적을 못찾겠는데
내려오다보니 산수유 싹이 돋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이상한 날씨속에 싹을 틔우고 있을것을 생각하니
참 힘들겠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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