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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6 -- 한미 FTA 저지 3차 범국민 궐기대회

한미 FTA 저지 3차 범국민 궐기대회

 

#1 명동입구 도로를 집회참가자들이 막고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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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시가 가까워 지니까

SBS에서 위성중계차(SNG)를 이용해 생방송으로 8시뉴스를 준비중입니다.

 

오랜만에 시위에 위성중계차가 나와 생방송하는게 특이해서

어떻게 방송했나..싶어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보았습니다.

 

 

-'반 FTA 3차 집회' 서울 도심서 강행-

<앵커>

오늘(6일) 서울에서는 FTA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경찰이 원천 봉쇄에 나섰지만 전국에서 모인 1만 5천여 명의 시위대가 도심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대욱 기자.

(네, 서울 명동입니다.)

아직 시위가 끝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궐기대회를 마친 시위대는 1시간 전인 7시부터 명동 성당 앞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2천여 명이 촛불 정리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3시 반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미 FTA 저지 3차

궐기대회를 벌였습니다.

범국본은 집회 자체를 금지시킨 정부의 방침을 비난했습니다.

 

[문경식/전국농민총연합회 의장 : 우리의 정당한 권리와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범국본은 '광우병 미국 소' 모형을 태우는 것으로 궐기대회를 마쳤습니다.

시위대는 이후 동대문과 충무로, 회현동 일대에서 1천여 명씩 분산 시위를 벌인 뒤

을지로 3가로 집결해 명동 성당 입구까지 행진했습니다.

3차 궐기대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 곳에서 1만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경찰이 집회 장소 주변을 지나는 모든 시민들에게 신분증 검사를

요구해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이대욱 기자 idwook@sbs.co.kr

 

 

그래도 여태까지 해온거에 비하면 그나마 보도를 잘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엔 경찰의 문제점도 지적하면서 전반적으로 객관성을 유지하려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좀더 세밀히 보면..

일단 앵커가 말할때 오른쪽 상단에 이미지화면의 문자에는 "집회강행, 산발시위" 로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방송사의 가치관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문경식의장의 발언은 자막없이 거친 현장음으로 처리되었습니다.

거친 발언내용에 대한 자막이 있고 없고는 은연중에 시청자에게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기자의 멘트와 영상에는 광우병 미국소 모형을 태우는 것으로 궐기대회를

마쳤다고 하지만 모형을 태우는 중에 경찰이 소화기로 불을 끄며 방해했습니다.

경찰의 행사 방해에 대한 보도(영상)는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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