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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4/04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4/04
    20100401 -- 풀무질, 세상을 벼리다.(2)
    땅의 사람
  2. 2010/04/04
    20100331 -- 콜트콜텍 문화제(2)
    땅의 사람
  3. 2010/04/04
    20100328 -- 불암산 산행
    땅의 사람

20100401 -- 풀무질, 세상을 벼리다.

성균관대학교 앞 서점 풀무질에 자주 가는데
거기 일꾼인 은종복님이 그동안 모아온
글을 모아 책을 냈습니다.

주위에 아는 분들이 많이 모여 축하해 주는 자리였는데
한편으로는 많이 팔렸으면 하기보다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속에는 30여명의 축하 글이 실려 있어 글쓴이의 살아온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한 글쓴이의 눈높이로 바라본
느낌이 적혀있다.

그동안 그이가 살아온 흔적을 보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한 번 쯤 읽어볼만 하다.


풀무질
세상을 벼리다.

*벼리다 : 1. 무디어진 연장의 날을 불에 달구어 두드려서 날카롭게 만들다.
              2. 마음이나 의지를 가다듬고 단련하여 강하게 하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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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 콜트콜텍 문화제

3월 콜트콜텍 수요문화제
홍대앞 클럽 빵.


복직을 위한 재판에서도 이기도고 회사로 돌아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수요문화제에 갔다왔습니다.

밥 먹듯 준법을 외치는 인간들은 자기들의 문제에서는 불법과 탈법을
물 먹듯 하는지...
차라리 굶어라...


공연 시작 전후에 노동자들과 대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좋은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는데 뚜렷하게 생각나는 건
한 노동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장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장 덕분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세상을 달리보는 눈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자! 아자! 힘내십시요..!!

*콜트콜텍 노동자 관련 참고자료 : http://cortaction.tistory.com/


#1



#2  



#3



#4 콜트 빨간모자님



#5 송경동 시인



#6



#7



#8 리듬이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9 발로 박자를 맞추고 있습니다.



#10



#11 뒷풀이



#12 만화가 이동수님이 그려준 땅의 사람 캐리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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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 불암산 산행

불암산에 올랐습니다.
그리 높지 않기에 오르기 쉬웠고 시간 여유도 있어서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서울은 온통 아파트와 집들인데 산넘어 경기도 남양주는 그래도
숲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여기 저기 땅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불뚝불뚝 새 건물이 올라서겠죠.
이러다간 산이 도시의 섬처럼 온갖 건축물에 둘러싸이겠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니 불암산의 전설이니 뭐니 푯말을 세워두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통나무를 한 글자 한 글자씩 파고 깎아서 만들었습니다.
마치 팔만대장경처럼요. 다른건 양각과 음각의 차이가 있네요.
돈 많이 들었겠습니다.

산 정상부근에는 봄의 흔적을 못찾겠는데
내려오다보니 산수유 싹이 돋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이상한 날씨속에 싹을 틔우고 있을것을 생각하니
참 힘들겠구나 싶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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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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