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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선정 2005년 10대 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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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05년의 한 해가 저물어간다. 어느 해보다 큼직한 이슈들로 한국사회는 시끌벅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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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초록의 공명을 일깨운 지율스님의 단식, 정치권을 한바탕 뒤흔들었던 노 대통령의 '연정론' 파문,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통과와 한나라당의 장외투쟁도 일대 사건이라고 할 만 하다. 여기에 두발자유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청소년들의 행동도 주목할 만한 사건이었다. |
12월 20일자 한겨레 "왜냐면"란에 올린 글을 봤는데..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민주노동당에 사무국장으로 들어온지 쫌있으면 100일이된다.
밖에서 바라봤던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과
안에 들어와서 본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많이 달랐다.
물론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에 가진 믿음은 변함이 없다.
그런 믿음이 더욱 확고해지도록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아직 변화하고 혁신할게 많다.
이런 의미에서 진보진영이 성찰해야 할일 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한겨레의 기고글은 의미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 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 자신의 성찰과도 직결된다.
난 이글을 읽으면서 진보진영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읽었고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민중들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며 그렇다면 우리들의 외침과 절규는 허공속의 메아리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직 간접적으로 진보진영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뼈를 각는 고통을 감내하더라도 평가에 그치지 말고 진보진영의 풀어야 할 과제를 해곃하는데 온 힘을 다그쳐야 할것이다.
최근 몇년동안 병마와 싸우면서 주로 요양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병마와 싸우는 동안 진보진영또한 여러가지 측면에서 앓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지난 몇십년간 진보 진영은 평등 사회와 민주화 그리고 민족통일을 위해 온몸과 정열을 바쳐 폭력정권과 투쟁해왔고 그 투쟁의 정당성을 국민들로 부터 인정 받아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약간 달라지고 잇는거 같다. 진보진영이 국민들로 부터 차츰 신뢰를 잃어 가고 그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증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진보진영의 신뢰상실이 외부적 요인보다는 진보진영 내부에서 파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부끄럽지만 들추어 내고 해결책을 찾아보자
먼저 진보진영의 가장 큰 문제는 주장한 것만큼 행동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평등 사회를 주장하는 노동운동에서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나 하청공장 노동자들과의 차별을 줄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가? 또한 노동운동 전체 차우너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해 왓는가? 목소리는 있지만 가시적인 노력이 부족하다.
또한 교육운동을 하는 교사들은 학생들이 신음하는 입시위주의 교육 현실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 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주장처럼 환경 친화적으로 살고 호나경 친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그러나 어디에도 스스로의 주장을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부족하다. 게다가 진보운동을 한다는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 사회개혁을 주창하는 사람들이 우리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패에 연루되기도 하고, 공식 회의 석상에 폭력이이 동원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국민들이 문제 삼는 것은 이렇듯 스스로 주장한 것을 실제로 실천하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하고 있는 진보 운동 내부의 부끄러운 단면이다.
두번째로 소위 정파라고 불리는 내부분열이 진보진영을 약화시키고 신뢰를 떨어드리고 있다. 현재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거의 모든 진보 세력들이 정파로 인한 내부분열과 대립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흔히 진보진영의 건전한 정파활동은 진보진영의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하지만, 당파성은 하나로 통일될때 그 의미가 살아나는 것이다. 지금처럼 진보진영 내부가 정파로 분열되어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심지어 서로 다르게 행동 하는 것은 진보 진영의 행보가 아니다.
이제 진보진영도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폭력의 시작임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진보진영 내부는 의견차이로 물리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의 언어 폭력뿐만 아니라 사이버 상의 언어 폭력도 난무 하고 있다. 이제 진보 진영은 내부 분열과 불신을 조장하는 분파활동을 중지하고, 하나로 통일되어 더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정파활동을 할때이다.
세번째, 진보진영에서 주장하는 정책적 대안이 미흡하다는 점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진보진영이 말로는 정책개발을 주장해 왔지만 실제로는 현실에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급급해 정책개발 영역에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그래서 진보진영의 정책적 대안은 오랫동안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 미흡한 정책적 대안으로는 투쟁 일변도의 해결방식밖에 없으며, 이는 '투쟁 지상주의' 낳는다.
그런데 그러한 투쟁도 거의가 정부의 정챇에 반대하는 저지투쟁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진보진영의 정책을 실현하고 실천하기 위한 쟁취투쟁이 줄어 들고 있다. 이제 진보 진영은 '투쟁으로 저지하는 투쟁' 보다는 '정책으로 쟁취하는 운동'과 '대중적으로 실천하는 운동'에 더 관심을 쏟아야 할 할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진보진영의 산적한 문제점들을 진보 진영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최근 진보 진영 내부에서도 자기 혁신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진보 진영의 개혁은 어디에서 출발 해야 하나? 바로 진보 진영에 속한 개개인과 각 집단이 스스로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것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진보 진영이 자신을 냉철하게 들여다 보고 병의 근원을 파악하여 스스로 처방을 찾아야 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고 오히려 병세가 더 악화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제대로 볼 때 상대방도, 우리가 사는 세계도 제대로 보이는 법이다. 예전처럼 진보 운동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박수치는 국민이 반대로 손가락질 하지 않도록 진보운동은 철저하게 자기성찰을 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후배녀석이 오랜만에 책하나 들고 오더니
심리 검사를 했다. 얼떨결에 검사를 하고서 나의 성격 유형을 분석해줬는데..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안 맞는 부분도 있고..여하튼 여기에 기록해 둔다.
EGOGRAM 성격 유형
AABAB 유형
1. 전체적으로 솔직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희생정신과 책임감이 강한 합리적인 유형이다.
2.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봉사하고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 일을 처리하려는 동기가 강하다. 비교적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들도 자기 처럼 적극적으로 되길 기대한다. 규칙이나 책임을 중요시 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씩 상대방이 가진 고유한 능력에 대해서는 신뢰를 못하고 상대방의 독립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 협조성이 이있고 타협심도 가지며 모든 일에 열심이며 자신을 위한 여가를 갖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아서 삶을 즐기기도 한다. 명랑하고 개방적이며 자신을 적절하게 푷련 할수 잇는 사람으로, 타인과의 사이에 따듯한 교류가 이어지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다.
타인을 동정하고, 애정어린 태도를 취하며, 즐거움을 동반한다. 유쾌한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고 타인의 용기 또한 잘 복돋운다.
3. 합창단원, 오케스트라단원, 비서, 사업가, 카피라이터 등 창의성과 협동성을 요하고 책임감을 요하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 잘 해낼수 있다. 인간관계 또한 원만하게 맺을 능력이 있어서 사업 수완도 뛰어 나다. 여성의 경우 적극적이고 감정 표현을 잘해서 개성있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각게된다. 도한 남자를 위해서 모든 정성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역할도 할수 있다.
4. 타인을 비판할때나 도와줄때 좀 더 조심스러운 태도가 필요하다. 오해를 받을 소지도 있으므로 좀더 객고나적으로 자신을 볼 필요가 있다. 도한 완벽해지려는 욕심보다는 느슨함과 여유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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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좋아라 하는 사람과 문자주고 받은거 기록할 생각이다.
참 개인적인것이어서 여기에 올리기 그랬는데..^^ 이해해주시길.
10/5 11:40 pm 네^^ 술 잘드세요. 조심히 들어 가세요! ㅎㅎ
10/9 12:50 am 잘 주무시고 낼 소풍 잘 다녀오세요
10/9 6:29 pm 뒷풀이 늦게까지 해요?
10/10 10:47 am 밥먹고 있어요 --; ㅎ
10/11 8:44 am 조은 하루 되세요
10/11 8:10 pm 집에 가요
10/13 좋은 오후
10/14 11:49 am 전 여드름대메 고생. 저 나이 안먹었어요
10/15 9:37 pm 당연히 녹슬리가 없죠. 아직 학생인뎅 ㅎ
10/18 10:47 pm 어디딴데 가지마세요 ㅋㄷㅋㄷ
10/19 9:09 pm 푹 쉬세요
10/19 9:14 pm 덕분에 잘 다녀 왔어욤 ㅋ. 담에 또 뵈요
10/23 10:52 am 지금 문자 봤어요
10/23 2:55 pm 싸이 봤어여 그런거 아니예요. 날씨 진짜좋네요. 좋은 주말되세요
10/23 2:58 pm 친구랑 시내 가는뎅.
10/24 11:22 pm 조심하세요~!!
10/28 저 지금 버스타고 학교 가는 중이예요. 이따 연락 주세요.
10/30 10:57 pm 회의중이었어요~ 잘지내시죠
<충대 선거기간이라 자주 통화를 못함. 물론 저도 마니 바빴음.>
11/14 3:48pm 아직 한참 하는 중이예요
11/14 7:11 pm ㅎ 나중에 뵈요
11/17 12:51 am 선거 삼월로 미루어 졌어요
11/20 무슨일 있으세요
11/20 ㅠ.ㅠ 놀랬어요 지금 회의중이요
11/24 10:00 am 기분 풀고 좋은 하루 되세요
11/24 12::58 am 오늘 순복언니 생일인데..
11/25 1:26 am 안녕히 주무세요.
11/25 2:19 am 푹 쉬세요
11/26 12:17 am 안녕히 주무세요.
11/26 12:49 am 낼 농산물 알바 몇신줄 아세요?
11/26 1:14 am 엄마 마중 나간건데 벌써 집이고 독서중이예요 ㅋ
11/26 4:05 pm ㅎㅎ 강의 열심히 하세요
11/26 9:01 pm 넵 잘하세요 ㅎㅎ
11/27 4:14 pm 문자를 지금 봤어요
11/27 5:00 pm 동생이랑 시내 나갈려구요
11/27 5:11 pm ㅎㅎ 조카 그네 잘 밀어 주삼
11/27 5:46 pm 동태찌개 맛있는데 아세요
11:28 9:39 pm 잘볼꼐요. ㅠ.ㅠ 넘 감사해요
11/29 12:08 pm 읽을 수록 감이 안잡혀요 이것저것 더 보고 싶고 잘 모르니까
짜집기도 안되고 암튼 안녕히 주무세요
11/29 12:31 am 우선 이것저것 읽어야 목차와 제목이 나와요
11/29 12:34 am 저도 시집 읽으며 잠시 휴식을
11/29 4:10 pm 갈수 잇음 갈께요. 논문 안쓰고 이때까지 놀아서 말입죠~~
11/29 10:01 pm 아 먹고 싶다.
12/4 1:26 am 조심히 가세요
12/7 10:06 당근 밥 먹었죠 ㅎㅎ
바쁜것이 좋기만 한것은 아닌듯 싶다.
한해를 조용히 돌아보는 것도 좋을듯 싶고^^
달려오긴 달려왔는데. 무언가 허전한 느낌!!
이젠 체계적(?)으로 살아야 겠다.
마음이 좋아서(?) 인지 우유부단인지 이것저것 챙기고,
부탁들어주다 보면 내 할일은 정작 뒤로 밀려 있다.
내년엔 조용히 내 할일을 해야 겠다. ^^
기록할것이 많은데
계속 미뤄두고 있다.
첫눈이 내렸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고....
그리고 9월에 새끼손가락에 물들인 봉숭아 물도 아직 남아 있다. ^^
이젠 내 소원이 이뤄질 날만 남았다!!
어제 서울에서 있었던
故 전용철 열사 타살 규탄, 식량 자주권 사수, 비정규권리 입법 조장 국민대회에 갔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였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민중의 경고 귀담아 들어야 4일 광화문에 모인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들은 일제히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로 향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한마디로 "이대로는 더 이상 안된다"는 것이다. 국민의 개혁 열망을 딛고 청와대에 입성한 노무현 정부가 지난 3년간 보여준 모습은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였다. '실망'이 분노로, 분노가 행동으로 바뀌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바로 고 전용철씨의 죽음이다. 생존권을 외치는 농민이 공권력에 맞아죽은 고 전용철씨 사건은 노무현 정부와 민중이 지금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4일 집회에서는 며칠전과는 달리 민주노동당원들은 물론,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 청년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노동자, 농민을 비롯해 다양한 계급계층이 하나로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심각한 상황인식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시위는 3년전 촛불시위와 외형상으로도 비슷한 모습을 띄었다. 방송과 신문이 외면한 고 전용철씨의 죽음은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지하철 등에서 모금에 나선 실천단에 시민들은 하루 2백여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주고 있다. 공권력은 3년전 그러했듯이 곳곳에서 맨손의 군중들에게 밀려났다. 그러나 3년 전 노무현 대통령은 촛불시위 참석자들 대부분으로부터 '같은 편'으로 간주되었지만, 4일 광화문에 선 군중들로부터는 '퇴진'까지 요구받았다. 안타깝게도 집권세력은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인이 사망한 지 벌써 2주일이 다 되어가지만 집권세력이 내놓은 대응이라곤 책임을 회피하는 경찰청장의 짧은 브리핑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조문이 고작이다. 이날도 광화문에는 영하의 날씨속에서 물대포가 난무했다. 애초 범대위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경찰청장의 경질을 투쟁 목표로 내걸었었다. 그러나 집회에 모인 군중들의 요구는 이미 범대위의 요구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은 이들의 목소리를 그저 묵살할 생각인가 묻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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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로 네거리를 메운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들이 촛불을 밝혀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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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정권 심판하자"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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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승리는 각계 각층이 단결해 싸워서 가능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더욱 굳게 뭉쳐 싸우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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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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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밝혀든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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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살수차를 동원해 집회를 해산하려 했으나 완강하게 맞서는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들에 밀려 무력화됐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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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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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이 경찰들이 쳐놓은 저지선을 맨몸으로 뚫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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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은 저지선을 치고, 살수차를 동원해 막으려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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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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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는 노동자들도 결합해 힘있게 싸웠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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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을 앞세우고 행진하는 참가자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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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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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고 전용철 농민을 죽인 정권을 심판하자며 완강하게 싸웠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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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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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여명의 노동자, 농민, 학생, 청년, 시민들이 대학로에 모여 고 전용철 농민의 죽음을 애도하고 정권심판을 외쳤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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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주노동당 임시대표, 전재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노동자와 농민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공동투쟁을 호소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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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농 소속 여성농민들이 상복을 입은 채 고 전용철 농민의 영정을 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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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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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꽃상여를 앞세우고 광화문까지 행진에 들어갔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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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철 살해 노무현 정권'이라고 쓰인 광목천을 농민이 낫으로 갈라 불태우는 상징의식.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빨간색 머플러로 따스함을 두르고 노란색 털장갑엔 두근거림을 쥐고서 아직도 가을 색이 남아있는 작은 공원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갈께 네가 오면 앉을 벤치에 하나하나 쌓이는 눈들은 파란 우산 위에다 불러모으고 발자국 두길 쭉 내면서 쉽게 찾아오게 할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온 세상이 우리 둘만의 세계가 되어 나의 소중한 고백이 하얀 입김에 예쁘게 싸여 분홍빛 너의 가슴에선 감동의 물결이 되고 나를 바라보는 너의 맑은 두 눈 속에 소망하던 그날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자리하면 우리들의 약속은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일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오광수의 시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에서 - * 어느덧 12월1일, 첫눈이 기다려집니다. 뽀드득뽀드득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고, 아련한 그리움과 설레임이 가슴속을 파고 듭니다. 지나간 아픈 추억도 다시 하얗게 빛나고 사랑의 약속은 더욱 빛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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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좋아라 하는 시입니다. 계속 되뇌이고 반복해서 외워도 싫증나지 않는 글귀들..그녀를 생각하면 그림움이 모락모락 피워 오릅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