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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을 다루는 힘!

돈을 다루는 힘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공무원 중급 관리자 과정 강의에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은 지금 양극화가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한 양극화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만약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사유재산을 몰수한 다음에(단지 가정일 뿐이니 오해 마시길) 각 개인에게 500만원씩 나눠 준 후 5년의 시간이 흐른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답은 무엇일까?

어차피 가정이고 만약의 상황이므로 정답은 없겠지만 모르긴 몰라도 전부 몰수하기 전에

부자였던 사람은 500만원으로 시작해서 5년이 지난 시점에도 역시 부자로 살아갈 것이고,

같은 500만원으로 시작해도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은 여전히 가난하게 살아갈 것이다.
물론 이런 결론을 내기에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상황들이 많음을 인정하지만 여기서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결국 '돈을 다루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또는 좀더 구체적인 예로 자녀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시킨다 하더라도 누가 얼마나 돈을 다루는 힘을 가지느냐가 계속 부자로 남느냐 아니면 가난하고 궁핍하게 살아가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결국 현재 부자이든 아니면 빠듯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든 이 '돈을 다루는 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그"돈을 다루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개인 재무설계인 것이다.

최충환 / 울산지점 개인재무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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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돈의 힘을 알면서 이 돈을 이용 할려고 하지를 않았던 것 같다.

민주노총 산하 어느 곳을 가든 재정 문제는 심각하다.

막대한 자금으로 착취를 하는 자본가의 행위를 비난만 할 줄 알았지 그 자본을 이용해 볼 용기가 없었던 건 아닐까?

실재로 위와 같은 일이 벌어 질 경우 글쓴이의 의도 대로 진행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본은 돈을 굴리는 다양한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길을 가지 않는 것은 돈을 다루는 힘을 알아가는 것이 결국 배반의 길 이라는 모종의 법칙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도 돈을 모아 돈으로 맞서 보자는 ... 돈 없이 착취 당하면서 한 없이 투쟁만 해야 하는 없는 자의 헛 생각...잠시 해봤다.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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