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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_창간준비 5호] 재능 거리특강 : 0.5평 비닐 텐트 농성장에서 세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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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거리특강>

 

0.5평 비닐 텐트 농성장에서 세상을 말한다
                    
 

 

황지수
 
 

   전국학습지노조 재능지부 투쟁이 1월 28이면 1,500일이다. 햇수로 5년차. 모 언론사에서는 재능지부 교사 투쟁을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재능자본은 재능지부 노동자의 요구에 대해 나 몰라라 하면서, 투쟁주체들에 대한 전방위 탄압으로 일관하고 했다. (재능자본의 악랄한 노동탄압은 <<혁명>> 12월호 창간준비 4호 유명자 지부장 인터뷰 참조)
 

 

 

시청 옆 비닐 텐트 농성장은 투쟁주체의 거점이자

연대 확산의 거점
 
  노동자 투쟁에서 거점 투쟁 공간 없이 어떻게 전략과 전술을 짜고 전진할 수 있을까? 이불  한 장을 덮어쓸 공간이 투쟁의 주요한 무기다. 시청 광장 재능 사옥 앞 비닐 텐트 0.5평 농성장은 도시의 매서운 찬바람과 입김이 교차하면서 비닐이 얼어붙는다. 이 조그마한 농성장이 바로 “특수고용직 노동자도 얼마든지 단체협약을 쟁취할 수 있고, 유예기간 없이 해고자 전원이 원직복직 할 수 있다.”는 비타협적 투쟁의 거점이다. 또한 투쟁주체의 의지를 모으고, 연대의 힘을 모을 수 있는 비닐 텐트 농성장은 노동자 투쟁의 자존심이자 투쟁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공간을 둘러싼 계급투쟁의 장소다. 그래서 재능 비닐텐트 농성장을 엄호하고, 이 투쟁정신을 확산시키는 것, 연대투쟁의 힘이 뻗어나갈 수 있는 사회적 여론을 확장시키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
  노혁추는 재능지부투쟁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매주 화요일 <재능 농성장에서 세상을 말한다> 거리강연 투쟁을 기획하고 참여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실천과 이론의 통일은 투쟁현장에서 만나야 한다. 여기서는 2011년 11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된 <재능 농성장에서 세상을 말한다> 다섯 강사의 거리강연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고 이 강연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첫번째 강연: “지금은 세계대공황이다. 이 사회의 모든 공장·생산수단· 기계·토지를 모든  사람이 소유해서 모든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김수행 교수)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세계대공황과 자본주의의 미래’라는 강연에서 “지금은 세계대공황이다. 이는 1900년대를 시발로 세 번째에 해당한다. 첫 번째는 1930년대 대공황인데 당시 공황은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이 아닌 제2차 세계대전에 의해 극복된다. 두 번째는 1974년 석유가격 폭등(오일쇼크)으로 발단되었는데, 모든 원자재가 엄청난 투기로 가격이 상승하고 경기침체로 세계적인 불황과 인플레이션을 만연시킨 대공황을 말한다. 여기서 1976년 영국에서는 대처가, 1980년 미국에서는 레이건이 정권을 잡으면서 신자유주의가 대두됐다”고 시대규정을 내렸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공황의 기본적 특성을 “신자유주의는 경제정책 면에서 산업자본보다는 금융자본을 유치한다. 금융활동은 돈 많은 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자꾸 털어, 부가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부자에게로 옮겨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다 투기는 (정권의) 주택담보대출 정책의 결과에서 보듯 지금 가계폭락을 통해 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교수는 “지금 지구 전체가 불황에 빠져 있다. 따라서 긴축해봐야 경제가 살아날 수 없다. 2010년 5월 그리스 등지에서 국채문제가 불거져 나왔을 때 서민들은 덕 본 게 하나도 없고 은행들과 부자들만 덕을 봤기에 부채는 은행과 부자들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긴축정책을 비판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대안은? 김 교수는 “월가 점령시위의 주장은 지금과 같은 정책으로는 자본주의가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대안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은행이나 대기업이나 전부 모든 국민의 것으로 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꾸 얘기하는 것이 유럽 전체에서 ‘유럽 사회주의 공화국’ 같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회에서 오늘부터 노동시간을 8시간이 아니고 5시간으로 단축하고, 모든 직장에서 부족한 인원을 고용하라고 하면 실업자 현상은 금방 없어진다.”라고 노동시간 단축을 주장했다.
  이어 김수행 교수는 “자꾸 이란을 침공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북한 얘기도 나오는 등 전쟁 위험이 있는 시기다. 우리는 야만적인 전쟁이 없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려고 이 사회의 모든 공장·생산수단· 기계·토지를 모든 사람이 소유해 (그것을)  모든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연을 끝냈다.


 
두번째 강연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노동과 투쟁이라는 관점 없이는 역사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박준성 (역사학 연구소)
 
  박준성 역사학자는 "슬라이드로 본 노동운동사" 거리특강을 통해 “어떤 관점에서 역사를 볼 것인가, 노동과 투쟁이라는 관점 없이는 역사를 제대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해방 관점에서 볼 것을 주문했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친일가요 가운데 이광수가 작사하고 홍난파가 작곡한 ‘희망의 아침’은 1938년 조선방송협회가 펴낸 [가정가요] 제1집에 실려 있는 행진곡풍의 국민가요”라고 설명했다. 이 곡은 “일본 천황의 충실한 신민이 되어 대동아공영권을 확대하고 식민지 지배체제가 영원무궁토록 계속되는 세상을 ‘희망의 아침’이라고 하여 식민지 지배를 찬양하고 정당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국주의 침략 세력과 그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자신들의 부와 기득권을 유지 확대하던 친일 자본가, 지주, 지식인들에게는 식민지 지배체제가 계속되는 것이 희망의 세상일지 모른다. 그러나 빼앗긴 나라의 노동자, 농민, 빈민들에게는 결코 희망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제 식민지 시대만 그러한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현실에서도 숱한 거짓 희망이 강요되고 있다.
  또한, 박준성 선생은 1991년 걸프전 파병 의료지원단 사진을 비교하면서,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사이의 편집 시각과 초점의 차이를 다루었다. 조선일보와 한국일보는 장교에게 초점을 맞추고 아이들과 뽀뽀를 하거나 젊은 아내와 작별 포옹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데 반해, 한겨레신문은 졸병인 병장에 초점을 맞추고 할머니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찍어 보여주었다.
  조선일보, 한국일보 사진은 어디 가볍게 출장을 떠나듯 ‘갔다 와도 되겠네!’ 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한겨레신문은 ‘남의 나라 전쟁터에 굳이 군대까지 파견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군대를 파견하면서 정부는 남의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나 군대까지 파견하는데 무슨 노동운동이야 하면서 탄압의 고삐를 죄는 데 이용하기도 했다.
  몇 년 전까지 서울 지하철 을지로 입구 역, 롯데호텔 대각선 저편 건물에 이 김홍도의 타작도가 벽화로 그려져 있었다. 박 준성 선생은 “지주는 빠지고 일하는 농부들만 그려놓았다. 어차피 베껴 그리는 그림인데 왜 온 그림 그대로 살리지 않고 지주는 뺐을까?”라고 문제의식을 말한다.
  종일 파김치가 되도록 일하다가 저녁에 퇴근하면서 지하철을 타려는데 비스듬히 누워 감독하는 지주를 보았다고 하자. 열 받고 화나는 사람들이 있을 거다. 조선사회 지주제의 모습에서 자본주의 사회 모순까지 읽으면서 "예나 지금이나 놀고 처먹는 놈들 따로 있고 뼈 빠지게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이런 놈의 세상 뒤집어엎던지 갈아엎던지..."하고 욕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럴까 봐 뺐겠지. 한편으로는 '저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 봐라,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다'면서 근로의식을 불어 넣으려고 일하는 농부만 그리지 않았을까.
  “생각 없이 보면 그냥 스쳐 지날 수도 있는 반 토막 난 벽화에도 이렇듯 정치와 선전이 담겨 있다”고 박준성 선생은 지적한다.

 

 

세번째 강연: “사자(자본가)가 들소(노동자)를 어떻게 잡아먹는가?” 들소를 분열시킨다. 겁을 먹게 한다. 달리기 경쟁을 시킨다. 그렇다면 노동자는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가? 물음을  던진다.  이시백 (소설가)
 
  이시백 소설가는 전직교사다. 자신도 “촌지 받지 말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제대로 된 교육을 주장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이 필요한가? 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시백 소설가는 강연에서 두발 권리 쟁취 사례를 얘기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최초로 노조를 만들 때 싸움은 현대 중공업 정문 앞에서 두발 단속을 거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청와대 앞에서 “내 머리를 깍지 마시오.” 노컷 운동을 펼치면서, 스스로 권리를 요구하면서 두발 자유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이어서, 그는 150kg 무게의 사자가 1,000kg이 넘는 들소를 어떻게 잡아먹는가? 사례를 들었다. 사자는 떼 지어 있는 들소를 분열시키고, 겁을 먹게 하고, 달리기 경쟁을 시킨다. 이때 사자는 뒤처진 들소를 잡아먹는다. 문제는 안 잡혀 먹는 들소들의 표정이 평온하다는 것이다. 이시백 소설가는 “자본주의 승자독식의 시대, 왜 우리는 들소처럼 정글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가?” 비유하면서 노동자가 “나만 아니면 된다.(안 잡혀 먹는 들소의 평온한 표정)” 는 사고를 질타한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어떤 시기인가? 라고 물음을 던진다. 현 정부의 몰락이 과거의 역사적 사례와 비슷하다고 예를 들었다. 권력이 몰락했던 시대에는 첫째, 힘없는 시인을 옥에 가둔다. (희망버스 송경동 시인) 둘째, 중국 수나라 때처럼 강에 배를 띄운다, (4대강 사업) 셋째, 종교가 타락한다. (정치권력과의 밀착)
  그렇다면 들소는 사자를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가? 방법은 같다. 권력을 분열시키고, 경쟁시키고, 사자를 겁먹게 해야 한다. 돈의 권력에 넘어가지 않는 것, 들소의 단결이 필요한 시점이다.


 
네번째 강연: “소수자 운동을 위해선 당사자주의가 중요하다. 권력화한 노동운동과 위계질서를 없애는 것, 스스로 주체가 돼서 미시적 관계망을 연결하는 운동이 필요.” 윤수종 (전남대 교수)
 
  윤수종 교수는 ‘소수자 되기’ 강연을 시작하면서, “유럽에서 소수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얼굴을 가리는 운동을 했다”고 말한다. 얼굴을 가리는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경찰의 눈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 사회 안에서도 말 잘하는 사람, 조직을 잘하는 사람이 조직 안에서 스타화 된 내부권력 경향을 비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조직에서 스타화 된 사람이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고, 내가 직접 하는 것보다 스타화 된 권력에 위임하게 된다.”고 문제 삼는다. 다시 말해 “내부 스타화 된 중심 권력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윤수종 교수는 “노동세계에서 중심을 깨는 방향, 다시 말하면 가장 주변적으로 생각되는 노동 쪽으로 방향을 돌리자!”고 한다. 다양한 노동으로 나아가다 보니 소수자운동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5년 전만 해도 전혀 얘기되지 않던 성노동 개념이 등장하였고, 성매매 여성도 노동자로 보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성매매를 없애자는 반성매매운동에서 성노동자운동으로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전통적인 노동 개념에서는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들을 노동으로 포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어디까지 노동으로 규정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여기서 윤 교수는 “어디까지 노동으로 규정할 것인가는 노동자운동의 폭이 넓어지는 데 따라서 달라진다.”고 본다. 그러니까 노동을 자본에 고용된 임금 받는 활동으로만 보려는 사람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정규직 특히 대기업 노동 세계에 있는 사람들의 활동만을 노동으로 규정하려는 생각은 비정규직 불안정 노동 층이 증가하면서 점차 바뀌어나가게 된다고 한다. 윤수종 교수는 이렇게 해서 도달하는 주체가 소수자 운동이다. 사회운동을 확장하는데 현재 소수자운동이 가장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소수자운동을 절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운동 안에서도 소수자적인 성격을 강조하면 그 노동운동이 잘되고 다수자적인 성격을 강조하면 그 운동은 권력화 되거나 대표화 되거나 국가장치화 된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윤수종 교수는 “소수자 개념을 약자가 아니라 표준화된 것을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운동적 측면에서 규정”하고 “조직의 위계적인 질서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거대한 권력과의 싸움에서 소수자적인 속성들이 미시적 관계망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섯번째 강연: “노동자의 파업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사회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원장)
 
  하종강 선생은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정의’ 강연에서 “노동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국사회에서 얼마나 극단적인가를 설명했다. 일상적으로 “너 열심히 공부 안 하면 노동자 된다”라든지, 범인 인상착의를 다루면서 “노동자풍”이라는 단어가  은연중에 들어가는 한국사회야말로 노동자의 기본권리 인식이 사회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유럽사회에서는 일반화된 파업권의 불가침 권리”가 한국사회에서는 아직도 형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하종강 선생은 세계노동기구(ILO) 서문에는 “사회적으로 불리한 계약관계에 있는 노동자의 권리를 왜 보호해야 하는가가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약자의 삶과 권리를 보호해줘야 개인의 행복이 보장된다는 의미다. 이런 점에서 “노동조합의 존재 이유는 노동자의 권리를 신장시켜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전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본다. 노동자의 이름으로 이러한 일들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곧 사회의 진보에 이바지하는 것이기에 노동자는 노동자임이 자랑스러운 것이다.
  하종강 선생은 “이를 위해서 노동자가 선택한 길은 노동조합을 만들어 단결하는 것이고 더 큰 단위로 연대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게 바로 노동조합의 기본이고 존재 이유다. 노동자는 단결을 무기로 자본과 권력에 맞선다. 자본가는 자본의 이익을 중심으로 뭉친다. 노동자 역시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 단결하고 단결의 구심은 노동조합이다. 그런데 노동조합의 힘이 약자에 대한 횡포로 둔갑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하종강 선생은 “약자에 대한 횡포는 부도덕한 자본과 권력의 전유물이지 신성한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재능 특수고용직 투쟁의 사회적 연대. 실천과 이론의 만남.
 
  재능 농성장 거리 강연은 지난해 11월부터 △ 세계 대공황과 자본주의 미래 △ 슬라이드로 본 노동운동사 △ 노동자가 지켜야 할 자신의 권리- 사자는 들소를 어떻게 잡아먹는가? △ 소수자 되기 △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정의. 라는 주제로 진행되어왔다. 추운 겨울 냉기가 올라오는 콘크리트 바닥에, 적게는 25명이 많게는 60여 명이 매주 재능 농성장 앞에서 “재능해고자 원직복직, 단체협약 원상회복”의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 이 끝나지 않는 투쟁에는 맑스주의 학자, 노동운동가, 소설가, 노동교육 활동가 등의 거리강연과 함께 다양한 정치적 생각과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1,500일 투쟁을 앞두고 ‘투명인간’ 노동자투사들의 목소리가, 재능 특수고용직 투쟁이 전 사회적으로 확산될 때까지, 현장투쟁에서 실천과 이론의 만남은 2012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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