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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1
    남미 여행준비 1단계 - 비행기표(4)
  2. 2009/09/01
    남미 여행을 계획하다 ^_______^

남미 여행준비 1단계 - 비행기표

여행준비의 시작은 비행기표!!!

 

일단 셋이 만나서 대충의 루트를 정했다.

10월 8일에 출발해서 3개월간 여행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

페루의 수도인 리마로 들어가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나오는 표만 구하면 된다.

여행을 가자고 했던 언니가 비행기표를 예매하겠다고 하고 헤어졌다.

 

당연히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비행기를 얻을 수 있을줄 알았다.

출발이 2달이나 남았는걸~~~

 

그런데 왠걸.....

언니가 이야기한표는 없단다.

대신 에어캐나다와 에어아메리카에 대기를 걸어놓았단다.

 

대기.....

말레이시아 갈때 그놈의 대기가 ok가 안되어서 얼마나 맘을 졸였던가!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서 여행사에서 항공사 연락처를 받아내서 하루종일 전화기 에 붙어서 문의 -협박-애원 등을 거듭해서 겨우 자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대기는 싫어!

겹치면 안되니 13일 출발로 나도 몇군데 예약을 걸어놓았다.

그중 에어아메리카 당첨!! 

자리가 있단다 ^^

 

사실 에어아메리카로 가기는 싫었다.

단순이 지나가는 공항일 뿐인데 비자가 있어야 하는 치사한 미국!

전자여권을 발급받고 사전 허가를 받으면 되도록 바뀌었지만 그건 그거대로 치사하다.

난 여권도 발급받은지 얼마 안됬는데 ...

전자여권도 싫지만 다시 발급받자니 귀찮아~~~

 

에어캐나다가 OK나기를 바라면서 질질 끌고 있다가 겔제일이 내일이다.

결국 이걸로 가야하나봐....

 

그런데 문제발생1

미국무비자는 90일 안에 출국을 해야한다.

내가 미국에 있는것도 아닌데 경유도 마찬가지란다.

웃긴다.

 

우리 비행기표 일정은 92일

비록 믹구에 있는시간은 겨우 10시간 안밖이지만

2일간 불법체류가 된다는 말씀. 짜증

어쨌든 결제 마감이 아침에 부랴부랴 출근 지하철안에서 여행사와 통화를 했다.

한참을 알아보더니 6일날 들어오는 표가 있단다.

5일이나 손해를 봐야하지만 어쩌겠는가!

 

결국 남미행 티켓이 손에 들어왔다!!!

 

 
 
 
 
NO. 편명 출발 도착 등급/소요시간 상태
1 대한항공
KE1편
인천
2009/10/13 11:15
도쿄(NRT)
2009/10/13 13:30
일반석
02시간 15분
OK
 
2 아메리칸항공
AA170편
도쿄(NRT)
2009/10/13 16:00
로스앤젤레스
2009/10/13 09:40
일반석
09시간 40분
OK
 
3 아메리칸항공
AA252편
로스앤젤레스
2009/10/13 14:50
마이애미
2009/10/13 22:40
일반석
04시간 50분
OK
 
4 아메리칸항공
AA2111편
마이애미
2009/10/13 23:35
리마
2009/10/14 04:25
일반석
05시간 50분
OK
 
5 아메리칸항공
AA996편
부에노스아이레스
2010/01/06 23:30
달라스
2010/01/07 06:15
일반석
10시간 45분
OK
 
6 아메리칸항공
AA175편
달라스
2010/01/07 10:10
도쿄(NRT)
2010/01/08 14:35
일반석
13시간 25분
OK
 
7 대한항공
KE2편
도쿄(NRT)
2010/01/08 17:00
인천
2010/01/08 19:40
일반석
02시간 40분
OK
 
항공권 유효기간 : 3개월 총 비행시간 : 49시간25분

어마어마한 트랜짓이 기다리고 있는 총 비행시간 50시간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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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을 계획하다 ^_______^

3월에 일을 그만두고 해남에서 시작해서 도보여행을 꿈꾸고 있었다.

그런데 그만두는 시기가 10월로 늦어지고 나니 한번 실패한 계획에 대해서는 다시 미련이 없다.

환율도 안좋으니 국내여행을 마음을 돌려서 재주도 올레길을 걷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홈커밍데이에 동아리 선배가 남미 여행을 가잔다.

남미.....

1만시간의 남미라는 책을 읽으면서 '다음에는 가볼까?'라고 가볍게 생각하기는 했었던 곳

막상 가자니 좋다고 말을 하고서도 그리 땡기지는 않았다.

일단 제주올레를 많이 계획해 놓은 상황에 맘에 그리 많이 가있었으니....

 

다음에 만나니 그당시 가자고 한 언니와 같이 가겠다고 한 또다른 언니 둘은 가기로 했단다.

스페인어 어학원도 다닌단다.

제주올레는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가겠지만 남미는 가자는 사람이 있을때 안가면 못갈 것 같다.

그래!!!

남미!!!

가는거야!!!!!!!

 

난 그냥 아무준비 없이 따라가고 싶다고 하고나니 여행준비병이 또 도진다.

미친듯이 남미 여행정보를 찾고,  다른 사람들 여행기를 읽고, 가고싶은 곳이 생기고.....

아무 준비없이 갈 팔자는 아님이 분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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