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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준비 1단계 - 비행기표

여행준비의 시작은 비행기표!!!

 

일단 셋이 만나서 대충의 루트를 정했다.

10월 8일에 출발해서 3개월간 여행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

페루의 수도인 리마로 들어가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나오는 표만 구하면 된다.

여행을 가자고 했던 언니가 비행기표를 예매하겠다고 하고 헤어졌다.

 

당연히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비행기를 얻을 수 있을줄 알았다.

출발이 2달이나 남았는걸~~~

 

그런데 왠걸.....

언니가 이야기한표는 없단다.

대신 에어캐나다와 에어아메리카에 대기를 걸어놓았단다.

 

대기.....

말레이시아 갈때 그놈의 대기가 ok가 안되어서 얼마나 맘을 졸였던가!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서 여행사에서 항공사 연락처를 받아내서 하루종일 전화기 에 붙어서 문의 -협박-애원 등을 거듭해서 겨우 자리를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대기는 싫어!

겹치면 안되니 13일 출발로 나도 몇군데 예약을 걸어놓았다.

그중 에어아메리카 당첨!! 

자리가 있단다 ^^

 

사실 에어아메리카로 가기는 싫었다.

단순이 지나가는 공항일 뿐인데 비자가 있어야 하는 치사한 미국!

전자여권을 발급받고 사전 허가를 받으면 되도록 바뀌었지만 그건 그거대로 치사하다.

난 여권도 발급받은지 얼마 안됬는데 ...

전자여권도 싫지만 다시 발급받자니 귀찮아~~~

 

에어캐나다가 OK나기를 바라면서 질질 끌고 있다가 겔제일이 내일이다.

결국 이걸로 가야하나봐....

 

그런데 문제발생1

미국무비자는 90일 안에 출국을 해야한다.

내가 미국에 있는것도 아닌데 경유도 마찬가지란다.

웃긴다.

 

우리 비행기표 일정은 92일

비록 믹구에 있는시간은 겨우 10시간 안밖이지만

2일간 불법체류가 된다는 말씀. 짜증

어쨌든 결제 마감이 아침에 부랴부랴 출근 지하철안에서 여행사와 통화를 했다.

한참을 알아보더니 6일날 들어오는 표가 있단다.

5일이나 손해를 봐야하지만 어쩌겠는가!

 

결국 남미행 티켓이 손에 들어왔다!!!

 

 
 
 
 
NO. 편명 출발 도착 등급/소요시간 상태
1 대한항공
KE1편
인천
2009/10/13 11:15
도쿄(NRT)
2009/10/13 13:30
일반석
02시간 15분
OK
 
2 아메리칸항공
AA170편
도쿄(NRT)
2009/10/13 16:00
로스앤젤레스
2009/10/13 09:40
일반석
09시간 40분
OK
 
3 아메리칸항공
AA252편
로스앤젤레스
2009/10/13 14:50
마이애미
2009/10/13 22:40
일반석
04시간 50분
OK
 
4 아메리칸항공
AA2111편
마이애미
2009/10/13 23:35
리마
2009/10/14 04:25
일반석
05시간 50분
OK
 
5 아메리칸항공
AA996편
부에노스아이레스
2010/01/06 23:30
달라스
2010/01/07 06:15
일반석
10시간 45분
OK
 
6 아메리칸항공
AA175편
달라스
2010/01/07 10:10
도쿄(NRT)
2010/01/08 14:35
일반석
13시간 25분
OK
 
7 대한항공
KE2편
도쿄(NRT)
2010/01/08 17:00
인천
2010/01/08 19:40
일반석
02시간 40분
OK
 
항공권 유효기간 : 3개월 총 비행시간 : 49시간25분

어마어마한 트랜짓이 기다리고 있는 총 비행시간 50시간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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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을 계획하다 ^_______^

3월에 일을 그만두고 해남에서 시작해서 도보여행을 꿈꾸고 있었다.

그런데 그만두는 시기가 10월로 늦어지고 나니 한번 실패한 계획에 대해서는 다시 미련이 없다.

환율도 안좋으니 국내여행을 마음을 돌려서 재주도 올레길을 걷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홈커밍데이에 동아리 선배가 남미 여행을 가잔다.

남미.....

1만시간의 남미라는 책을 읽으면서 '다음에는 가볼까?'라고 가볍게 생각하기는 했었던 곳

막상 가자니 좋다고 말을 하고서도 그리 땡기지는 않았다.

일단 제주올레를 많이 계획해 놓은 상황에 맘에 그리 많이 가있었으니....

 

다음에 만나니 그당시 가자고 한 언니와 같이 가겠다고 한 또다른 언니 둘은 가기로 했단다.

스페인어 어학원도 다닌단다.

제주올레는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가겠지만 남미는 가자는 사람이 있을때 안가면 못갈 것 같다.

그래!!!

남미!!!

가는거야!!!!!!!

 

난 그냥 아무준비 없이 따라가고 싶다고 하고나니 여행준비병이 또 도진다.

미친듯이 남미 여행정보를 찾고,  다른 사람들 여행기를 읽고, 가고싶은 곳이 생기고.....

아무 준비없이 갈 팔자는 아님이 분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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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1 홋카이도여행 둘째날 - 노보리베츠 (

노보리베츠에 왔으니 관광코스 한군데 정도는 들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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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첫째날 - 노보리베츠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이곳은 온천과 곰으로 유명하단다.

역에있는 곰과 기념촬영!!

노보리베츠 곰

 

역을 나서자마자 나를 반기는 오니(일본 도께비)

오니와 한장

 

오니가 어떻게 생기셨나 하면!

노보리베츠 오니 

 캬~ 잘도 생겼다.

내일 구경간 지옥의 계곡에 살고계산단다 ^^

 

우리의 여행에 택시는 없다!

주변의 외국인들이 하나둘 기다림에 지쳐 택시를 타고 떠나도 우리자매 꿋꿋하게 버텨 버스를 타고 예약해놓은 온천장으로 출발 ! 어디에 내려야 하는지 모른다. 이럴땐 우리가 어디가는지 소문내야느거야! 운전기사아저씨와 옆에 앉은 분께 잠깐 물어본다. 다른나라에서와 달리 한국사람을 흔히 만날 수 있어서인지, 필요이상의 간섭이 민폐라고 생각하는 일본인 특유의 생각때문인지, 유창한(?) 일본어로 물어봐서인지 우리에게 별 관심이 없다. 결국 지도보고 우리가 알아서 내렸다.

 

부모님과 함께 묵을 작정으로 예약한 호텔은 생각보다 멋진 곳이었다. 뭐 비싸니 당연한가?

  

 

체크인을 하고 로비에 준비된 유카타를 하나씩 받아들고 방으로 올라갔다.

방 역시 좋다.

적당한 다다미냄새가 맘에 든다.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짐을 정리하고 뒹굴거리고 있으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저녁이 준비되었다는 연락이 온다. ㅎㅎ 언니가 그토록 하고싶어하던 방에서 온천정식 받아먹기!

유휴인의 저녁도 상당히 좋았지만 방에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워하던 언니가 이번에 큰맘먹고 시도한 것이다.

 

상을 가지고 들어온 언니는 외국인이라는 이야기를 못들었는지 뭔가를 빠르게 이야기하다 잠시 당황한다.

약간은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하자 밝은 얼굴로 음식들을 가져다 준다.

 

 상째로 가져다준후

먼저 에피타이저를 권한다. 

 음식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한 후

불을 붙여준다.

 

다른음식들을 먼저 먹다가 저 불이 꺼지면 다 익은 것이니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돌아갔다.

전체적으로 약간 싱거운 음식들어있지만 기분이 좋다.

누군가에게 웃는얼굴로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받는다는것은 참 사치스러운 일이다.

 

온천을 하기 전에 배도 꺼뜨릴겸해서 밤마실을 나섰다.

일본의 거리는 작은 조각(?)들 덕분에 재미있다.

센스있는 재떨이, 의자, 뭔지모를 석상들이 눈요기디 된다.

 

근처 음식점 앞에서 손흔들고 있는 도깨비씨

바닥에 뿌연 온천물이 담겨있어서 연기가 난다. 덕분에 정말 도깨비스러운 요한 매력이 있었다.

 

 

동네 온천장을 지키고 있던 귀여운 도깨비 두놈

이동네 도깨비는 귀여운게 제맛이다. ㅋㅋ

 

 

말인지 원지모를 모양의 의자!1

의자 따라잡기를 위해 과감히 헤어스탈을 바꾼 휴~

 

 

노보리페츠의 완소 포인트였던 쿠마 티셔츠!!

이곳에 곰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 투마는 일본어로 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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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첫날 -눈의 나라 홋카이도

도착하는 비행장부터 여긴 겨울의 나라가 확실했다!!

 

공항에서

 

시험공부에 지치고, 예상과 달라진 여행에 약간 심드렁했었는데 눈발을 날리며 달리는 비행기들을 보니 갑자기 여행이 완전 기대되기 시작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수속을 하는것은 지난 어떤 여행보다 짜증나는 일이었다.

비자가 없어지고 세계의 테러응 틈타 시작한 여행자 지문등록!

흥! 자기나라에 여행오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시스템이 영 맘에 안든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일본을 올지말지 고민한 가장 큰 요인이었다.

기분도 나쁜 이놈의 지문등록은 또 어찌나 오래 걸리는지. 공항을 빠져나가는게 하세월이다.

잠깐 눈말에 기대되기 시작했던 여행이 다시 심드렁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짜증나는 시간을 끝내고 공항셔틀을 타기 위해 나선 눈덥힌 공항의 풍경과 사방에서 날아오는 눈은 나의 짜증을 한번에 날려주었다.

눈덥힐힌공항

 

언제나 금강산도 식후경

일본의 철도를 이용한다면 그곳의 에키벤- 역에서 파는 특산물 도시락을 먹어야 제맛!

내가 사랑하는 편의점 유부초밥과 유명하다는 에키벤

제료가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초유가 잘 베어있는 맛있는 녀석이었다.

에키벤

 

기차에서 바라본 풍경

온통 눈이다.

기차밖풍경

기차밖 풍경2

 

일본에서도 소로 유명한 홋카이도.

한정이라면 죽고 못사는 일본인들 특유의 복해도 한정생산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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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나라 홋카이도로

국시를 마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서둘러 여행을 간 곳은 겨울의 나라 홋카이도!

 

큰건을 하나 마쳤으니 당연히 여행을 떠나야 한다.^^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여행지인 일본을 3번째로 방문했다.

이유는.... 여행을 하기 편하니까

 

원래의 계획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었다.

지난 여름에 부모님과 언니는 필리핀과 홍콩을 다녀옷셨지만 나는 병원 실습관계로 함께하지 못했다.

그때 함께하지 못했던것을 못내 아쉬워하시던 여행좋아하시는 부모님의 제안으로 이곳저곳 알아보았다.

원래 계획은 스페인 여행이었지만....

언니가 긴 시간을 내기는 어려웠고, 짧은 시간 여행가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휙 둘러보기에는 아까운 나라인 관께로 타엽한 곳이 홋카이도.

일본은 기본적으로 숙소상태도 좋고, 음식도 만만하고, 어느정도 언어도 통하고....가족여행하기는 좋은곳.

부모님과 함께 간다고 좋은 온천장 예약도 했건만,...

모든 숙소, 비행기표의 준비가 끝난 상태에서 사정이 생겨 부모님이 못가시게 되었다.

덕분에(?) 둘이 호화롭고 자유로운 여행을 하게 되었다.

뭐....결국은 고생스럽고, 피곤한 여행이 되었지만 ^^

 

짧은 일정의 홋가이도 여행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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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콸라룸프루에서의 첫날

어제 워낙 늦게서야 잠을 잔 우리는 대낮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오늘 밤에 버스를 타고 다른 도시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잠시 도시구경에 나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언니는 그곳의 단순한 식생활에 질렸다며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먹거리에 행복해 했다 . 일단 밥과 여러가지 야채, 약간의 고기를 섭취~

 

차이나타운의 식당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말레이시아는 여러인종이 섞여서 살고있는 나라다.

원래 살던 말레이시아인에 영국 식민지시절 노동자로 끌려와 정착해서 살고있는 인도인,  그리고 화교들...

각각의 사람들이 자신의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살고 있다. 

말레이시아인은 말레이어를, 중국인은 중국어를..인도말은  내가 몰라서 못들은걸지도...

말레이시아인의 대부분은 이슬람교를 믿고, 인도인은 흰두교를, 중국인은 중국식 불교를 믿는다.

물론 국교가 이슬람교인 만큼 인도인도 중국인도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로!! 이곳에서는 말레이시아음식, 중극음식, 인도음식, 태국음식을 모두 먹을 수 있다는것!!

먹거리의 다양성은 여행을 행복하게 한다.^__________^

 

그럼 배도 불렀으니 관광(?)을 시작하자!
역시나 출발점은 우리의 숙소가 있는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어제 더위에 치쳐가면 걸었던 길을 따라 국립모스크를 찾아 걸었다.
중간에 만나게된 콸라룸푸르 기차역

 

 

기차역을 지나면 목적지인 국립모스크에 다다른다.
사실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에 오면서 모스크 구경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이었다.
작년의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하루종일 카이로의 모스크를 구경했는데, 이슬람교에대한 나의 입장이 어떻든 모스크들은 너무나 멋졌기 때문이다.
크게 장식이 없었던 이븐툴른 모스크에 들어선 순간 카오스라고 불리우는 카이로의 번잡스러움과 시끄러움은 없어지고, 고요한고 경건한 새하얀 세상이 펼쳐졌다. 도다른 모스크는 들어서는 순간 화려한 조명에 압도되어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말레이시아의 국립모스크는 아무런 종교적 감흥을 일으키지 못하는 그냥 크고 현대적인 건물이었다.

모스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꼭꼭 숨겨야한다.

쳇! 왜 여자만?
이교도인 관광객을 위해 준비되있는 머리수건과 망토를 두른 웃긴 나...

다행인건 그나마 국립모스크가 모스크들중 최악이었다는것.

그러나 이번여행에서는 별로 모스크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게되었다.

 

실망스런 모스크를 뒤로하고 맑은 바다가 기다리고 있는 동부로 이동~

당연히 이동은 밤버스를 이용한다.

숙소값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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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써보자!!

취직 이후 여행을 할  수 없게되어 답답하기만 한 나....

 

결국 여행기를 쓰면서 여행의 미련을 달래기로 하고,

지난 여행을 다 정리하기 전까지는 여행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여행기를 쓰겠다고 심지어 노트북까지 질렀는데 막상 손이 안잡힌다.

 

뭐 부터 쓸까 고민하다가 ....

처음부터 차근차근 쓰는건 역시 힘들 것 같으니 사진이 많은 말레이시아부터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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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영양제 주요성분

흡입기 사용법

http://blog.naver.com/obanddr/70017290738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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